안갚음
본뜻 : 남이 저에게 해를 주었을 때 저도 그에게 해를 주는 행동을 앙갚음이라고 한다. 그런데 간혹 이것을 '안갚음'으로 잘못 쓰는 경우를 본다. '안갚음'은 다 자란 까마귀가 거동할 수 없는 늙은 어미 까마귀에게 먹을 것을 물어다 주는 '반포지효'와 같은 말이다. 이렇듯 '안갚음'과 '앙갚음'은 정반대의 뜻을 가진 말이므로 혼동해서 써서는 안된다.
바뀐뜻 : 어버이의 은혜를 갚는 행동을 일컫는 말이다.
"보기글"
-한낱 미물인 까마귀도 안갚음을 할 줄 알거늘 사람으로 나서 제 부모를 몰라본대서야 그 어찌 사람이라 할 수 있으리오
-안갚음은 못할지언정 제 부모를 내다 버린다니!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5459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02052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6948 |
2028 | 삿대질 | 風磬 | 2006.12.29 | 7037 |
2027 | 샅샅이 | 風磬 | 2006.12.29 | 6503 |
2026 | 샌님 | 風磬 | 2006.12.29 | 10682 |
2025 | 서낭당 | 風磬 | 2006.12.29 | 7988 |
2024 | 서울 | 風磬 | 2007.01.19 | 7487 |
2023 | 선비 | 風磬 | 2007.01.19 | 10233 |
2022 | 스스럼없다 | 風磬 | 2007.01.19 | 12961 |
2021 | 시달리다 | 風磬 | 2007.01.19 | 8699 |
2020 | 시답잖다 | 風磬 | 2007.01.19 | 12428 |
2019 | 아니꼽다 | 風磬 | 2007.01.19 | 15007 |
» | 안갚음 | 風磬 | 2007.01.19 | 8891 |
2017 | 애물단지 | 風磬 | 2007.01.19 | 8455 |
2016 | 애벌빨래 | 風磬 | 2007.01.19 | 10847 |
2015 | 억수 | 風磬 | 2007.01.19 | 8772 |
2014 | 엔간하다 | 風磬 | 2007.01.19 | 9825 |
2013 | 오랑캐 | 風磬 | 2007.01.19 | 9188 |
2012 | 오사바사하다 | 風磬 | 2007.01.19 | 14184 |
2011 | 올곧다 | 바람의종 | 2007.03.03 | 14173 |
2010 | 우레 | 바람의종 | 2007.03.03 | 8995 |
2009 | 우려먹다(울궈먹다) | 바람의종 | 2007.03.03 | 14120 |
2008 | 웅숭깊다 | 바람의종 | 2007.03.03 | 17213 |
2007 | 을씨년스럽다 | 바람의종 | 2007.03.15 | 10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