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6.12.23 16:18

빈대떡

조회 수 7647 추천 수 4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빈대떡

본뜻 : 빈대떡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가장 널리 통용되는 설로는 최세진이 쓴 "박통사언해"에 '병저'의 중국식 발음인 '빙져'에서 빈대떡이 나왔다는 것을 들 수 있다. 그 다음은 옛날 녹두가 귀한 시절에 손님 대접을 위해서 특별히 만들어 내놨던 손님 접대용 음식이란 뜻의 '빈대떡'에서 유래를 찾기도 한다. 끝으로 흉년이 들었을 때나 곤궁한 사람들이 거리에 넘칠 때 서울의 부자들이 큼지막하고 둥글넙적한 떡을 만들어 빈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는 데서 유래를 찾기도 한다.  이밖에도 빈대처럼 납작하게 만들어 빈대떡이란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지만, 아무려면 먹는 것에 빈대의 이름을 붙였을까를 생각해 보면, 그것은 말하기 좋아하는 후대 사람들이 지어낸 이야기라고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바뀐 뜻 : 녹두를 물에 불려 껍질을 벗긴 뒤에, 맷돌이나 믹서로 갈아 번철이나 후라이팬에 둥글 납작하게 부쳐 만든 음식을 가리킨다. 요즘은 순수한 녹두만으로 만들지 않고 나물과 고기 등을 섞어 만들기도 한다.

  "보기글"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으라는 노래 있잖아  그 노래 만든 사람은 녹두가 술값보다 더 비싼지 모르는 모양이야
  -비오는 날엔 그저 아랫목에 배 깔고 누워 빈대떡이나 부쳐먹는 게 제격이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38277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4835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199738
1408 삼삼하다 風磬 2006.12.29 11037
1407 삼박하다 風磬 2006.12.26 13475
1406 살림 風磬 2006.12.26 6169
1405 사리 風磬 2006.12.26 8418
1404 사또 風磬 2006.12.26 6973
1403 사근사근하다 風磬 2006.12.26 7911
» 빈대떡 風磬 2006.12.23 7647
1401 비지땀 風磬 2006.12.23 7170
1400 불호령 風磬 2006.12.23 8781
1399 불현듯이 風磬 2006.12.23 7888
1398 불티나다 風磬 2006.12.23 7435
1397 부질없다 風磬 2006.12.20 10455
1396 부지깽이 風磬 2006.12.20 6464
1395 부리나케 風磬 2006.12.20 7366
1394 부럼 風磬 2006.12.20 7046
1393 부랴부랴 風磬 2006.12.20 5070
1392 볼멘소리 風磬 2006.12.20 6893
1391 벽창호 風磬 2006.11.30 5934
1390 (밤)참 風磬 2006.11.30 6091
1389 바늘방석 風磬 2006.11.26 7468
1388 미주알고주알 風磬 2006.11.26 7423
1387 미어지다 風磬 2006.11.26 82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