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6.12.20 18:45

부질없다

조회 수 10479 추천 수 6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부질없다


본뜻 : 불질을 하지 않았다는 뜻을 가진 이 말에는 두 가지 어원이 있다. 하나는 대장간 어원 설로서, 옛날에는 대장간에서 쇠붙이를 만들 때, 쇠를 불에 달구었다. 물에 담갔다 하면서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불질을 하지 않은 쇠는 성질이 무르고 금세 휘어지기 때문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다는 데서 이 말이 나왔다고 한다.  또 하나는 불을 피우는 기구인 풍로에 관련된 설이다.  옛날에 불을 피울 때는 풍로를 돌려 불질을 해야만 불길이 활활 일어났는데, 불질을 하지 않으면 불꽃이 일어나기는커녕 금방 사그러들었다. 그러므로, 풍로에 불질이 없다는 것은 곧 아무런 결과를 볼 수 없다는 말과 같은 의미였다.


바뀐 뜻 : 쓸데없고 공연한 행동을 가리키는 말이다


  "보기글"
  -부질없는 공상으로 시간을 낭비하느니 그 시간에 차라리 잠을 자는 게 낫겠다
  -더 이상 부질없는 짓 그만하고 이제는 제발 마음 좀 잡았으면 좋겠다 응?  이 어미
소원 좀 들어주려무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0957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735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2482
2046 가겠소 / 가겠오 바람의종 2009.02.07 7592
2045 알은척 / 아는 척 바람의종 2009.02.07 10807
2044 그룹사운드 바람의종 2009.02.08 6866
2043 기러기 바람의종 2009.02.10 6732
2042 안하다, 못하다 바람의종 2009.02.10 17625
2041 ~에 있어서 바람의종 2009.02.10 6753
2040 장진, 장전 바람의종 2009.02.10 10884
2039 부엌떼기, 새침데기, 귀때기 바람의종 2009.02.10 7564
2038 강남 바람의종 2009.02.12 6463
2037 속도위반 딱지를 뗐다 바람의종 2009.02.12 9351
2036 모밀국수 바람의종 2009.02.12 6285
2035 간지럽히다 바람의종 2009.02.12 9324
2034 넘이·넘우 바람의종 2009.02.14 6257
2033 욕지거리. 욕지기 바람의종 2009.02.14 9946
2032 홑몸, 홀몸 바람의종 2009.02.14 12022
2031 낱알, 낟알 / 옛, 예 바람의종 2009.02.14 8866
2030 너더리 바람의종 2009.02.17 5896
2029 무더위 바람의종 2009.02.17 6583
2028 울궈먹다 바람의종 2009.02.17 11415
2027 귀절 / 구절 바람의종 2009.02.17 10996
2026 카디건 바람의종 2009.02.18 6633
2025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바람의종 2009.02.18 86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