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질없다
본뜻 : 불질을 하지 않았다는 뜻을 가진 이 말에는 두 가지 어원이 있다. 하나는 대장간 어원 설로서, 옛날에는 대장간에서 쇠붙이를 만들 때, 쇠를 불에 달구었다. 물에 담갔다 하면서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불질을 하지 않은 쇠는 성질이 무르고 금세 휘어지기 때문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다는 데서 이 말이 나왔다고 한다. 또 하나는 불을 피우는 기구인 풍로에 관련된 설이다. 옛날에 불을 피울 때는 풍로를 돌려 불질을 해야만 불길이 활활 일어났는데, 불질을 하지 않으면 불꽃이 일어나기는커녕 금방 사그러들었다. 그러므로, 풍로에 불질이 없다는 것은 곧 아무런 결과를 볼 수 없다는 말과 같은 의미였다.
바뀐 뜻 : 쓸데없고 공연한 행동을 가리키는 말이다
"보기글"
-부질없는 공상으로 시간을 낭비하느니 그 시간에 차라리 잠을 자는 게 낫겠다
-더 이상 부질없는 짓 그만하고 이제는 제발 마음 좀 잡았으면 좋겠다 응? 이 어미
소원 좀 들어주려무나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40592 |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87027 |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02092 |
| 2046 | 굴착기, 굴삭기, 레미콘 | 바람의종 | 2008.10.17 | 7903 |
| 2045 | 생잡이·생둥이 | 바람의종 | 2008.07.12 | 7905 |
| 2044 | 늘이다 / 늘리다 | 바람의종 | 2008.05.22 | 7906 |
| 2043 | 오랫도리 | 바람의종 | 2008.03.22 | 7907 |
| 2042 | 백넘버, 노게임 | 바람의종 | 2011.11.13 | 7910 |
| 2041 | 진짜 | 바람의종 | 2010.04.30 | 7912 |
| 2040 | 돌팔이 | 風磬 | 2006.11.16 | 7915 |
| 2039 | 불현듯이 | 風磬 | 2006.12.23 | 7919 |
| 2038 | 복불복 | 바람의종 | 2007.07.16 | 7919 |
| 2037 | 보약 다리기 | 바람의종 | 2008.09.25 | 7920 |
| 2036 | 엎어지다와 자빠지다 | 바람의종 | 2007.10.31 | 7921 |
| 2035 | 낙점 | 바람의종 | 2007.06.09 | 7922 |
| 2034 | 물과 땅이름 | 바람의종 | 2008.02.03 | 7924 |
| 2033 | 맨정신/맨흙 | 바람의종 | 2007.10.26 | 7925 |
| 2032 | 일 | 바람의종 | 2009.07.31 | 7925 |
| 2031 | 으시시, 부시시 | 바람의종 | 2009.07.23 | 7927 |
| 2030 | 사이드카 | 바람의종 | 2009.07.24 | 7928 |
| 2029 | ‘돌미’와 ‘살미’ | 바람의종 | 2008.02.01 | 7930 |
| 2028 | ~에, ~에게, ~한테, ~더러 | 바람의종 | 2008.10.01 | 7932 |
| 2027 | 늦깎이 | 바람의종 | 2010.10.11 | 7936 |
| 2026 | 연미복 | 바람의종 | 2007.08.03 | 7936 |
| 2025 | 칠칠하다 | 바람의종 | 2007.03.29 | 79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