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나케
본뜻 : '불이 나게'에서 나온 말이다. 옛날에는 불을 만들기 위해서 옴폭 패인 돌에 나뭇가지를 세게 돌려 불꽃을 일으키거나, 부싯돌 두 개를 맞부딪치는 방법을 썼다. 전자의 방법을 쓸 때는 나뭇가지를 돌리는 손바닥에 불이 날 정도로 빠르게 돌려야 겨우 불꽃이 일었다. 그러므로 '불이 나게'란 '불이 날 정도로' 급하고 빠르게 몸을 놀리는 것을 뜻한다.
바뀐 뜻 : '급하게, 서두르듯 빠르게'의 뜻을 가진 부사다
"보기글"
-부엌에서 불길이 치솟는 걸 본 나는 부리나케 우물가로 달려갔다
-늦었는 줄 알고 부리나케 뛰어가 보니 하필이면 휴무였다
-
∥…………………………………………………………………… 목록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매무시
-
멍텅구리
-
메밀국수(모밀국수)
-
무꾸리
-
미어지다
-
미주알고주알
-
바늘방석
-
(밤)참
-
벽창호
-
볼멘소리
-
부랴부랴
-
부럼
-
부리나케
-
부지깽이
-
부질없다
-
불티나다
-
불현듯이
-
불호령
-
비지땀
-
빈대떡
-
사근사근하다
-
사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