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6.11.26 21:08

바늘방석

조회 수 7750 추천 수 4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바늘방석

본뜻 : 말 그대로 바늘이 자리잡고 앉는 방석을 말한다.  요즘은 흔히 바늘꽂이라고도 하는데 원래 명칭은 바늘방석이다.  바늘방석은 바늘을 꽂아 두는 물건으로서 속에 솜이나 머리카락을 넣어 만든다.  바늘이란 물건은 워낙 조그맣고 가늘어서 자칫 간수를 잘못하다간 잃어버리기 십상이었다.  그래서 분실을 방지하느라 따로이 바늘을 꽂아 두는 작은 물건을 만들어서 거기에 꽂아 두고 쓰곤 하였다.

바뀐 뜻 : 오늘날에 와서는 본래의 뜻은 아주 없어지고, 바늘의 뾰족한 부분이 위로 꽂혀 있는 무시무시한 방석을 의미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어떤 자리에 그대로 있기가 몹시 거북하고 불안할 때를 가리켜 '바늘방석에 앉아 있는 것 같다'는 표현을 쓰는데 바로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보기글"
  -어른이랑 한 자리에 앉아 있으려니까 바늘방석에 앉아 있는 것 같아 밥이 잘 안
넘어가더라구
  -옛날에 한 번 맞선 봤던 여자랑 우연히 합석을 하게 되었는데 바늘방석이 따로 없더구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64737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11343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26071
70 호남 바람의종 2007.09.29 9257
69 호두과자 바람의종 2008.04.10 9738
68 호두까기 인형 바람의종 2010.05.29 11638
67 호래자식(후레자식) 바람의종 2007.04.27 15094
66 호르몬 바람의종 2009.09.27 7658
65 호박고지 바람의종 2008.01.05 9579
64 호분차 온나! file 바람의종 2010.03.26 12758
63 호송 / 후송 바람의종 2010.03.06 13865
62 호스테스 바람의종 2008.02.20 11643
61 호언장담 風文 2022.05.09 1829
60 호우, 집중호우 / 큰비, 장대비 바람의종 2009.07.29 8549
59 호치키스 바람의종 2010.03.06 10256
58 호칭과 예절 바람의종 2009.03.03 8986
57 호태왕비 바람의종 2008.02.17 9371
56 호프 바람의종 2011.11.21 13407
55 호함지다 바람의종 2012.09.19 8810
54 혹성, 행성, 위성 바람의종 2010.07.21 11440
53 혼동, 혼돈 바람의종 2010.05.05 13330
52 혼성어 風文 2022.05.18 1870
51 혼신을 쏟다 바람의종 2009.03.16 7963
50 혼저 옵소예 file 바람의종 2009.11.09 10496
49 홀몸 바람의종 2007.04.27 98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