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본뜻 : 마누라는 조선 시대에 '대비 마노라' '대전 마노라'처럼 마마와 같이 쓰이던
극존칭 어였다. 그러다가 신분제도가 무너지는 조선 후기에 들어와서는 늙은 부인이나 아내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바뀐 뜻 : 아내를 허물없이 부르거나, 다른 사람에게 얘기할 때 아내를 낮춰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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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파김치가 되어 돌아오면 집에서 반겨 주는 마누라라도 있어야 할 거 아냐?
다른 것은 몰라도 우리 마누라 음식 솜씨 하나만큼은 자랑할 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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