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레
본뜻 : 옛날 단군 시대에 고시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로메테우스처럼 그 당시 사람들에게 불을 얻는 방법과 농사짓는 법을 가르쳤다고 한다. 이 때문에 후대 사람들이 농사를 지어서 음식을 해 먹을 때마다 그를 생각하고 '고시네'를 부르며 그에게 음식을 바친 것이 '고수레'의 유래이다. 그것이 '고시레' '고수레' 등으로 널리 쓰이다가 '고수레'가 표준어로 굳어졌다.
바뀐 뜻 : 음식을 먹거나 무당이 푸닥거리를 할 때, 혹은 고사를 지낼 때 귀신에게 먼저 바친다는 뜻으로 음식을 조금 떼어 던지며 외치는 소리다. 주로 떡을 떼어서 던진다거나 술을 뿌리며 외치기도 한다.
"보기글"
-고사 지낼 때 시루떡 던지면서 하는 말이 '고시레'가 맞아, '고수레'가 맞아?
-명색이 산신제를 지낸다면서 고수레를 빠뜨리다니 안될 말이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39294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85808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00723 |
2090 | 몇일, 며칠 | 바람의종 | 2008.09.26 | 6676 |
2089 | 모기버섯, 봉양버섯 | 바람의종 | 2009.11.19 | 13552 |
2088 | 모두에게? | 바람의종 | 2009.03.25 | 5364 |
2087 | 모둠, 모듬 | 바람의종 | 2009.10.08 | 10065 |
2086 | 모디리 | 바람의종 | 2009.03.27 | 6648 |
2085 | 모량리와 모량부리 | 바람의종 | 2008.07.24 | 6688 |
2084 | 모르지비! | 바람의종 | 2009.03.23 | 5995 |
2083 | 모리배 | 바람의종 | 2007.07.02 | 16383 |
2082 | 모밀국수 | 바람의종 | 2009.02.12 | 6283 |
2081 | 모밀국수, 메밀국수, 소바 | 바람의종 | 2009.08.07 | 9881 |
2080 | 모순 | 바람의종 | 2007.07.03 | 5708 |
2079 | 모시는 글 | 바람의종 | 2008.04.27 | 17017 |
2078 | 모아지다 | 바람의종 | 2008.11.25 | 7495 |
2077 | 모음의 짜임새 | 바람의종 | 2008.01.06 | 5645 |
2076 | 모자르다, 모자라다, 모잘라, 모자른, 모잘른 | 바람의종 | 2010.06.01 | 25188 |
2075 | 모하구로? | 바람의종 | 2009.06.11 | 5844 |
2074 | 모호하다 / 금쪽이 | 風文 | 2023.10.11 | 880 |
2073 | 목로주점을 추억하며 | 윤안젤로 | 2013.03.28 | 19629 |
2072 | 목재가구 / 목제가구 | 바람의종 | 2009.11.23 | 13184 |
2071 | 목적 | 바람의종 | 2007.07.03 | 6876 |
2070 | 몬뜰래기 벗곡! | 바람의종 | 2010.04.02 | 11699 |
2069 | 몰래 요동치는 말 | 風文 | 2023.11.22 | 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