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6.09.18 11:06

고수레

조회 수 20308 추천 수 13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고수레


본뜻 : 옛날 단군 시대에 고시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로메테우스처럼 그 당시 사람들에게 불을 얻는 방법과 농사짓는 법을 가르쳤다고 한다.  이 때문에 후대 사람들이 농사를 지어서 음식을 해 먹을 때마다 그를 생각하고 '고시네'를 부르며 그에게 음식을 바친 것이 '고수레'의 유래이다. 그것이 '고시레' '고수레' 등으로 널리 쓰이다가 '고수레'가 표준어로 굳어졌다.



바뀐 뜻 : 음식을 먹거나 무당이 푸닥거리를 할 때, 혹은 고사를 지낼 때 귀신에게 먼저 바친다는 뜻으로 음식을 조금 떼어 던지며 외치는 소리다.  주로 떡을 떼어서 던진다거나 술을 뿌리며 외치기도 한다.



  "보기글"


  -고사 지낼 때 시루떡 던지면서 하는 말이 '고시레'가 맞아, '고수레'가 맞아?
  -명색이 산신제를 지낸다면서 고수레를 빠뜨리다니 안될 말이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0671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709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2222
3366 왜 벌써 절망합니까 - 8. 내일을 향해 모험하라 風文 2022.05.12 849
3365 속담 순화, 파격과 상식 風文 2022.06.08 849
3364 배뱅잇굿 風文 2020.05.01 850
3363 편견의 어휘 風文 2021.09.15 851
3362 배레나룻 風文 2024.02.18 851
3361 올바른 명칭 風文 2022.01.09 853
3360 몰래 요동치는 말 風文 2023.11.22 853
3359 왜 벌써 절망합니까 - 4. 선한 기업이 성공한다 風文 2021.10.31 854
3358 인과와 편향, 같잖다 風文 2022.10.10 857
3357 부사, 문득 風文 2023.11.16 859
3356 ‘~스런’ 風文 2023.12.29 860
3355 ‘짝퉁’ 시인 되기, ‘짝퉁’ 철학자 되기 風文 2022.07.16 861
3354 권력의 용어 風文 2022.02.10 863
3353 올해엔 저지른다, ‘죄송하지만’ 風文 2022.08.04 863
3352 올림픽 담론, 분단의 어휘 風文 2022.05.31 866
3351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 風文 2024.02.17 866
3350 경평 축구, 말과 동작 風文 2022.06.01 869
3349 온실과 야생, 학교, 의미의 반사 風文 2022.09.01 869
3348 잃어버린 말 찾기, ‘영끌’과 ‘갈아넣다’ 風文 2022.08.30 870
3347 뒤치다꺼리 風文 2023.12.29 870
3346 짧아져도 완벽해, “999 대 1” 風文 2022.08.27 872
3345 영어의 힘 風文 2022.05.12 8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