겻불
본뜻 : 쌀겨나 보릿겨처럼 곡식의 겨를 태우는 불을 가리키는 말인데, 겨를 태우는 불은 뭉근하게 타오르기 때문에 불기운이 신통치가 않다.
바뀐 뜻 : '겻불'을 불쬐는 사람 곁에서 쬐는 '곁불'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 말의 실제 뜻은 겨를 태우는 뭉근하고 힘없는 불을 가리키는 말로서, 신통치 않거나 시원치 않은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보기글"
-양반은 얼어 죽어도 겻불은 안 쬔다
-추울 땐 겻불이라도 어딘데 그걸 마다해? 그깟 체면이 뭔데 거기에 목숨을 거냐?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42433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88778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04071 |
2090 | 두더지 | 바람의종 | 2008.12.15 | 6392 |
2089 | 금세, 금새 / 여태, 입때 / 늘상, 항상 | 바람의종 | 2008.12.15 | 13958 |
2088 | 앙징맞다 / 한자어의 사이시옷 | 바람의종 | 2008.12.15 | 10699 |
2087 | 좀체로, 의례적 | 바람의종 | 2008.12.15 | 17001 |
2086 | 별명 | 바람의종 | 2008.12.17 | 6508 |
2085 | 접수, 제출 | 바람의종 | 2008.12.17 | 9706 |
2084 | 오손도손, 단촐하다 | 바람의종 | 2008.12.17 | 11720 |
2083 | 뀌띰, 괜시레 | 바람의종 | 2008.12.17 | 9673 |
2082 | 보로미 | 바람의종 | 2008.12.18 | 7131 |
2081 | ‘자꾸’와 ‘지퍼’ | 바람의종 | 2008.12.18 | 8016 |
2080 | 옥석구분 | 바람의종 | 2008.12.18 | 7984 |
2079 | 상채기, 상흔, 생재기 | 바람의종 | 2008.12.18 | 9810 |
2078 | 돋힌 | 바람의종 | 2008.12.18 | 9095 |
2077 | 사자 | 바람의종 | 2008.12.26 | 5775 |
2076 | 법대로 | 바람의종 | 2008.12.26 | 5456 |
2075 | 승패, 성패 | 바람의종 | 2008.12.26 | 8946 |
2074 | 운명, 유명 | 바람의종 | 2008.12.26 | 8882 |
2073 | 지리하다, 지루하다 | 바람의종 | 2008.12.26 | 10839 |
2072 | 니서껀 내서껀 | 바람의종 | 2008.12.27 | 6939 |
2071 | 쌓인, 싸인 | 바람의종 | 2008.12.27 | 23051 |
2070 | 간(間)의 띄어쓰기 | 바람의종 | 2008.12.27 | 11490 |
2069 | 늑장, 늦장/터뜨리다, 터트리다/가뭄, 가물 | 바람의종 | 2008.12.27 | 13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