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11.16 07:26

시치미를 떼다

조회 수 15343 추천 수 24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시치미를 떼다

길들인 매로 꿩이나 새를 잡는 매사냥. 매사냥은 고려 때 특히 성했다고 전한다. 길들여진 매는 귀한 대접을 받았는데 도둑맞거나 바뀌는 것을 막기 위해 표지를 달기도 했다. 이 표지 이름을 시치미라고 한다. 이것을 떼면 주인이 누군지 알지 못한다. 여기서 ‘시치미를 떼다’에 ‘자기가 하고도 안 한 체하거나 알고도 모르는 체한다는 뜻이 생겨났다.

  • ?
    바람의종 2010.11.16 07:29
    <P>매사냥은 몽고에서 시작됐고 지금도 매사냥은 여전합니다. 시치미는 꼬리, 발목, 목 등에 달았습니다.</P>
    <P>새보다는 토끼, 여우 등을 잡습니다. 참고로 '송골매'도 몽골어가 어원입니다.</P>
    <P> </P>
    <P>- 風磬 -</P>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39860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643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1428
3256 ‘돌미’와 ‘살미’ 바람의종 2008.02.01 7926
3255 ‘때식을 번지다’와 ‘재구를 치다’ 바람의종 2010.05.07 13217
3254 ‘뛰다’와 ‘달리다’ 바람의종 2007.11.05 5411
3253 ‘렷다’ 바람의종 2010.04.27 9495
3252 ‘로서’와 ‘로써’ 바람의종 2009.12.04 9872
3251 ‘막하다’ 바람의종 2008.01.06 7996
3250 ‘말밭’을 가꾸자 바람의종 2011.11.11 8785
3249 ‘맞다’와 ‘맞는다’, 이름 바꾸기 風文 2022.09.11 740
3248 ‘머스트 해브’와 ‘워너비’ 風文 2024.03.27 1039
3247 ‘며칠’과 ‘몇 일’ 風文 2023.12.28 824
3246 ‘몇 일’이 아니고 ‘며칠’인 이유 바람의종 2009.12.01 10697
3245 ‘모라’와 마을 바람의종 2008.02.10 7724
3244 ‘물멀기’와 ‘싸다’ 바람의종 2010.05.17 12839
3243 ‘바드민톤’과 ‘아수한 이별’ 바람의종 2010.04.23 11759
3242 ‘부끄부끄’ ‘쓰담쓰담’ 風文 2023.06.02 1045
3241 ‘부럽다’의 방언형 바람의종 2007.10.11 8821
3240 ‘붇다’와 ‘붓다’의 활용 바람의종 2010.01.14 11771
3239 ‘빼또칼’과 ‘총대가정’ 바람의종 2010.06.08 12481
3238 ‘사흘’ 사태, 그래서 어쩌라고 風文 2022.08.21 1179
3237 ‘선진화’의 길 風文 2021.10.15 909
3236 ‘수놈’과 ‘숫놈’ 風文 2024.05.08 131
3235 ‘시끄러워!’, 직연 風文 2022.10.25 109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