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녀리
본래는 짐승의 한배에서 나온 여러 마리 새끼 가운에 처음 나온 놈을 무녀리라고 불렀다. 문을 열고 나왔다는 뜻의 ‘문(門)+열(開)+이’가 변해 된 말이다. 맨 처음 나온 새끼는 다른 새끼들에 비해 유난히 작고 허약하다고 한다. 이것에 빗대어 ‘키가 작고 왜소한 사람’이라는 의미와 ‘언행이 모자란 듯이 보이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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