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어찌하다 보니 영부인은 대통령의 부인만을 가리키는 것처럼 돼 버렸다. 대통령을 ‘각하’라 부르던 시절의 유산이다. 일부에서는 ‘영부인(令夫人)’이 ‘대통령(大統領)’의 ‘령’에서 온 것처럼 받아들이기도 한다.
영부인은 본래 남의 아내를 높여 이르는 말이다.‘영(令)’에 남을 높인다는 뜻이 있다. 부인도 남의 아내를 대접해 지칭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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