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가라치 豆彦과 豆乙彦(두을언)이 있는데 둘 다 ‘두런’을 적는다. 두런이란 이름은 사내이름으로 널리 쓰였다. 이와 비슷한 이름에 ‘두란’이 있다. 태조에게 가까운 벗이 있는데 북청에서 태어난 야인으로 ‘이지란’이다. 숨지며 태조에게 다른 나라에 와 죽은즉, 주검을 태워 도로 고향땅에 돌려보내 그곳 풍속을 따르게 해 달라는 말을 남겼다. 이지란의 본디 이름은 ‘퉁 두란터물’이었다. 몽골말로 쌍둥이는 ‘두란’이라 적고 ‘두런’으로 소리 낸다. 표기와 표기된 내용의 이러한 모습은 중세의 사람이름에 두란과 두런이 함께 보이는 현상을 연상케 한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1960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98489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3466 |
1060 | 수구리 | 바람의종 | 2009.05.04 | 7332 |
1059 | 바캉스 | 바람의종 | 2008.02.12 | 7329 |
1058 | 대비, 대처 | 바람의종 | 2012.06.26 | 7329 |
1057 | 스킨십 | 바람의종 | 2009.08.04 | 7328 |
1056 | 발르세요? | 바람의종 | 2008.03.14 | 7323 |
1055 | 너구리 | 바람의종 | 2008.12.07 | 7322 |
1054 | 어물전 | 바람의종 | 2007.08.02 | 7322 |
1053 | 삭부리 | 바람의종 | 2008.08.04 | 7321 |
1052 | 방조하다 | 바람의종 | 2008.03.30 | 7319 |
1051 | 명사형 | 바람의종 | 2009.04.13 | 7319 |
1050 | 이름 부르기 | 바람의종 | 2008.04.06 | 7311 |
1049 | 사이비 | 바람의종 | 2007.07.18 | 7311 |
1048 | 개보름 | 바람의종 | 2007.12.29 | 7310 |
1047 | 둔지말 당두둑 | 바람의종 | 2008.07.10 | 7307 |
1046 | 내 탓이오 | 바람의종 | 2008.04.03 | 7307 |
1045 | 비지땀 | 風磬 | 2006.12.23 | 7300 |
1044 | 우산나물 | 바람의종 | 2008.07.02 | 7295 |
1043 | 사리원과 원효 | 바람의종 | 2008.05.13 | 7292 |
1042 | 소양강·우수주 | 바람의종 | 2008.06.08 | 7288 |
1041 | 용 | 바람의종 | 2008.08.21 | 7286 |
1040 | 시말서 | 바람의종 | 2007.10.20 | 7286 |
1039 | 오늘은 왠지... | 바람의종 | 2008.04.13 | 72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