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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후에도 글을 쓴 사람

  중국의 조신 링 웬은 그의 황제 융로(1360~1424)의 면전에서 변절자라고 욕을 퍼부은 죄로 참수형에 처해지게 되었다. 형 집행일이 가까워지자 그의 주변 사람들은 황제에게 사정하여 참수형만은 내리지 말라고 권해 봤지만 링은 "내가 죽은 뒤에도 그를 변절자라고 부르겠다!"라고 하며 단호한 그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드디어 형이 집행되어 그의 목이 땅에 떨어지자 그의 잘라진 목에서 뿜어 나온 핏줄기는 모래 위에 뚜렷한 문자로 '변절자'라고 쓰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보고 놀란 황제의 입에서는 "마지막 유언이구먼" 하는 말이 흘러나왔다. 그 후 이에 충격을 받은 융로 황제는 그의 수도를 난징에서 지금까지 중국의 수도로 남아 있는 베이징으로 옮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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