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3.06 21:46

1백만 달러의 그림

조회 수 4596 추천 수 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1백만 달러의 그림

  오늘날 1백만 달러로도 살 수 없는 그림이 단 25센트 짜리의 음식값을 갚기 위해 팔려진 적이 있었다. 바로 이탈리아의 화가 라파엘로의 그림이다. 천재 화가 라파엘로는 어느 날 저녁 우연히, 큰아들은 옆에 데리고 어린아기를 품에 안은 채 부드러운 목소리로 낮게 노래하는 여인을 목격하게 되었다. 너무나 인상적인 장면이라 라파엘로는 이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가난했던 그에게는 이젤도 캔버스도 살 돈이 없었다. 그때 라파엘로는 주위에 떨어져 있는 오래된 술병을 발견했다. 그는 곧 그 술병의 둥근 바닥 위에 그 장면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그림을 완성한 후 라파엘로는 25센트 짜리 음식값을 갚기 위해 그 그림을 여인숙 주인에게 팔았다고 한다. 오늘날 그 그림은 세계의 걸작품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일명 "세디아의 마돈나"라고 알려진 것으로 현재 플로렌스에 있는 피티 왕궁에 걸려 있다. 한편 1939년, 이탈리아 정부가 뉴욕 만국 박람회에 그 그림을 팔았고, 그때 이 그림은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대작품으로 전시되었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8062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5563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7878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update 風文 2019.06.20 3288
960 신비한 낙타 바람의종 2010.02.28 3899
959 한 표의 위력 바람의종 2010.02.25 4831
958 미신 바람의종 2010.02.23 4096
957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는 쥐사슴 file 바람의종 2010.02.22 4261
956 이솝은 "이솝 우화"를 쓰지 않았다 바람의종 2010.02.21 4799
955 머리 가죽에 쓴 편지 바람의종 2010.02.15 4850
954 누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썼을까? 바람의종 2010.02.12 3429
953 뒤로도 날 수 있는 벌새 file 바람의종 2010.02.09 4288
952 재미있는 금기 사항 바람의종 2010.02.08 4472
951 모세처럼 홍해를 건넌 나폴레옹 바람의종 2010.02.07 3277
950 이상한 자살 바람의종 2010.02.06 3951
949 소시지나무 바람의종 2010.01.28 4344
948 왼손잡이들, 사람은 전날 밤보다 아침에 조금 더 키가 크다 바람의종 2010.01.26 3687
947 10대의 손자들을 볼 때까지 살았던 할아버지 바람의종 2010.01.23 4513
946 가장 잔인한 물고기 파이레나 바람의종 2010.01.22 4122
945 성 베네딕트에 까마귀를 기르게 된 연유 바람의종 2010.01.20 3995
944 정확한 언어 사용은 사회적 약속 이행의 시작 바람의종 2009.12.16 4510
943 대통령이 법률을 서명하면서 서명일자를 쓰지 않는 이유는? 바람의종 2009.12.14 4427
942 '서거(逝去)' 역시 일본식 한자 바람의종 2009.11.29 42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