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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을 301년 동안이나 일어나게 했던 구레나룻

  역사적으로 유명한 비운의 구레나룻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그는 바로 프랑스의 왕 루이 7세이다. 그는 귀엔느와 프와투 두 지방을 마지막으로 다스렸던 공작의 딸 엘레나와 결혼했다. 그때 엘레나는 이 두 곳을 신부의 지참금으로 가지고 왔었다. 한편, 십자군 전쟁에서 돌아온 루이 7세는 이제 그의 구레나룻을 말끔히 면도하겠다고 말했다. 그 후 왕이 진짜로 구레나룻을 없애자 왕비인 엘레나는 더 이상 왕을 사랑하지 않는다면서 이혼을 요구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는 왕과 이혼을 하고 영국의 헨리 2세와 재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녀는 자신이 결혼할 때 가지고 왔던 두 지방의 소유권을 다시 돌려달라고 요구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응답으로 루이 7세는 헨리에게 선전 포고를 했고, 이때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일어났던 전쟁(1152~1453)은, 301년 후 로엔 전쟁이 발발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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