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793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이솝은 "이솝 우화"를 쓰지 않았다

  "이솝 우화"는 이솝이 죽은 지 몇 백 년 후, 바브리우스라고 하는 이탈리아 사람에 의해 씌어졌다. 그러니 '바브리우스의 우화'라고 명명되었어야 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 유명한 프리지아 사람인 우화 작가 이솝은 실제 생존했던 인물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그가 편집했다고 알려진 우화들은 사라지고 없는 상태이니까, 사실 현재 그의 작품은 하나도 없는 셈이다. 이솝의 명성은 이미 널리 퍼져 있기 때문에 동물의 그림을 이용하여 도덕적인 주제를 다룬 이야기들은 심지어 '이솝풍'이라고 말해지기까지 한다. 그러나 이에는 소크라테스와 그 이후 세대 작가들의 공헌이 컸다. 그들은 바브리우스의 창작 우화에, 이솝이라는 이름을 붙였기 때문이다. 즉 불멸의 현인 이솝의 이름을 수여하면서 동시에 바브리우스의 지혜를 바꾼 것이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7898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5197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7651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update 風文 2019.06.20 3088
960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2. 금요일은 악마의 안식일 바람의종 2011.10.27 3644
959 ‘연탄길’ 작가 이철환, “자살 충동 많이 느꼈다” 바람의종 2011.10.27 30119
958 작품쓰고 유명세 타지 마라 끌려 갈 수도 있다. 바람의종 2011.10.27 29096
957 [re] 작품쓰고 유명세 타지 마라 끌려 갈 수도 있다. 바람의종 2011.10.28 24160
956 이해인 수녀 "법정.성철스님 말씀에 힘얻어" 바람의종 2011.11.03 33045
955 서울대교구, 안중근 의사 시복 추진 바람의종 2011.11.03 27415
954 통신업계 "통신비 미환급액 받아가세요" 바람의종 2011.11.03 30780
953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2. 살아남기 위해 시작된 마스카라 바람의종 2011.11.10 3518
952 내시는 거세한 남자다? 바람의종 2011.11.10 33262
951 고목과 탑 바람의종 2011.11.11 28921
950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2. 예수의 생일이 12월 25일이었을까? 바람의종 2011.11.11 3033
949 노무현을 관에서 꺼내… “패륜 퍼포먼스” 어버이연합에 비난여론 바람의종 2011.11.11 30278
948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2. 낙타를 타고 온 산타클로스 바람의종 2011.11.13 3179
947 "7대 경관,민간재단에 놀아나···후진국에서 일어날 일" 바람의종 2011.11.14 38193
946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2. 크리스마스 트리를 발견한 사람은? 바람의종 2011.11.14 3223
945 고려장은 고려시대의 장례 풍습이다? 바람의종 2011.11.14 34449
944 1천500억 상당 재산환원 안철수 이메일 전문 바람의종 2011.11.15 26616
943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2. 포스트 맨은 벨을 두 번 누르지 않는다 바람의종 2011.11.15 3478
942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2. 성문란을 막기 위해 생긴 날? 바람의종 2011.11.16 459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