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758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이솝은 "이솝 우화"를 쓰지 않았다

  "이솝 우화"는 이솝이 죽은 지 몇 백 년 후, 바브리우스라고 하는 이탈리아 사람에 의해 씌어졌다. 그러니 '바브리우스의 우화'라고 명명되었어야 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 유명한 프리지아 사람인 우화 작가 이솝은 실제 생존했던 인물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그가 편집했다고 알려진 우화들은 사라지고 없는 상태이니까, 사실 현재 그의 작품은 하나도 없는 셈이다. 이솝의 명성은 이미 널리 퍼져 있기 때문에 동물의 그림을 이용하여 도덕적인 주제를 다룬 이야기들은 심지어 '이솝풍'이라고 말해지기까지 한다. 그러나 이에는 소크라테스와 그 이후 세대 작가들의 공헌이 컸다. 그들은 바브리우스의 창작 우화에, 이솝이라는 이름을 붙였기 때문이다. 즉 불멸의 현인 이솝의 이름을 수여하면서 동시에 바브리우스의 지혜를 바꾼 것이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1. 황석영 - 5.18강의

  2.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3. 가기 전

  4. No Image 07Feb
    by 바람의종
    2010/02/07 by 바람의종
    Views 3257 

    모세처럼 홍해를 건넌 나폴레옹

  5. No Image 08Feb
    by 바람의종
    2010/02/08 by 바람의종
    Views 4355 

    재미있는 금기 사항

  6. 뒤로도 날 수 있는 벌새

  7. No Image 12Feb
    by 바람의종
    2010/02/12 by 바람의종
    Views 3389 

    누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썼을까?

  8. No Image 15Feb
    by 바람의종
    2010/02/15 by 바람의종
    Views 4800 

    머리 가죽에 쓴 편지

  9. No Image 21Feb
    by 바람의종
    2010/02/21 by 바람의종
    Views 4758 

    이솝은 "이솝 우화"를 쓰지 않았다

  10.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는 쥐사슴

  11. No Image 23Feb
    by 바람의종
    2010/02/23 by 바람의종
    Views 4029 

    미신

  12. No Image 25Feb
    by 바람의종
    2010/02/25 by 바람의종
    Views 4773 

    한 표의 위력

  13. No Image 28Feb
    by 바람의종
    2010/02/28 by 바람의종
    Views 3849 

    신비한 낙타

  14. No Image 02Mar
    by 바람의종
    2010/03/02 by 바람의종
    Views 3096 

    전쟁을 301년 동안이나 일어나게 했던 구레나룻

  15. No Image 03Mar
    by 바람의종
    2010/03/03 by 바람의종
    Views 3551 

    미친 대제 이야기

  16. No Image 04Mar
    by 바람의종
    2010/03/04 by 바람의종
    Views 3356 

    워싱턴은 미국의 수도가 아니다

  17. No Image 05Mar
    by 바람의종
    2010/03/05 by 바람의종
    Views 3884 

    영어에서 가장 낭만적인 단어를 탄생시킨 저택

  18. No Image 06Mar
    by 바람의종
    2010/03/06 by 바람의종
    Views 4530 

    1백만 달러의 그림

  19. No Image 07Mar
    by 바람의종
    2010/03/07 by 바람의종
    Views 4053 

    아버지로서의 인생

  20. No Image 08Mar
    by 바람의종
    2010/03/08 by 바람의종
    Views 3243 

    마리 레티티아 라모리노

  21. No Image 09Mar
    by 바람의종
    2010/03/09 by 바람의종
    Views 4845 

    오만했던 여자, 클레오파트라

  22. 유태인은 '티투스 아치' 아래로 지나갈 수 없다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