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4.21 02:16

기습작전

조회 수 4582 추천 수 2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기습작전

  안 중근 열사가 만주 할빈 역두에서 침략의 원흉 이또오를 쏴 죽인 일은 세계적으로도 한국 남아의 의기를 떨친 일이다. 그가 여순에서 일본 정부의 재판을 받을 당시의 일이다.

  "그대는 어째서 이또오 후작을 암살했는가?"
  "아는 이등이를 암살한 사실이 없다."

  재판관은 당황했다. 현행범으로 잡힌 것이니 달리 진범이 있을 리는 없는 것이다.

  "내가 이등이를 죽인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나는 대한 독립군의 육군중장으로서 침략의 괴수를 상대로 기습작전을 폈던 것이요. 그 작전이 주효하였을 뿐이다. 그러니까 나의 이번 행위는 전투행위지 범죄로 구성되는 암살행위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실로 당당한 진술이었다. 그러기에 역사 기록에도 그의 뜻을 받들어 암살이라는 용어를 피하여 달리 표현하는 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1. 황석영 - 5.18강의

  2.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3. 가기 전

  4.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5. No Image 10Nov
    by 바람의종
    2007/11/10 by 바람의종
    Views 3712 

    금성탕지

  6. No Image 12Dec
    by 바람의종
    2007/12/12 by 바람의종
    Views 3287 

    금슬상화

  7. No Image 13Dec
    by 바람의종
    2007/12/13 by 바람의종
    Views 3327 

    금의야행

  8. No Image 28Jun
    by 바람의종
    2011/06/28 by 바람의종
    Views 23239 

    긍정과 부정

  9. 기다린만큼더 -검정치마(1시간듣기)

  10. No Image 21Jan
    by 風磬
    2007/01/21 by 風磬
    Views 2572 

    기사도

  11. 기상을 지녀야 한다. - 정약용

  12. No Image 21Apr
    by 바람의종
    2008/04/21 by 바람의종
    Views 4582 

    기습작전

  13. No Image 14Dec
    by 바람의종
    2007/12/14 by 바람의종
    Views 3755 

    기우

  14. No Image 10May
    by 바람의종
    2010/05/10 by 바람의종
    Views 3161 

    기적의 성자

  15. No Image 15Dec
    by 바람의종
    2007/12/15 by 바람의종
    Views 3746 

    기호지세

  16. 긴급구조, 소방차가 내 앞길을 막는다? 경찰 싸이카 출동!

  17. No Image 23Jan
    by 바람의종
    2007/01/23 by 바람의종
    Views 2140 

    길 잃은 양

  18. No Image 22Jan
    by 바람의종
    2007/01/22 by 바람의종
    Views 2168 

    길로틴

  19. 길을 잃었습니다 - 열세번째 이야기

  20. 김건모 - 잘못된만남 / 지니드럼 - 한진희

  21. 김경호 - 비정

  22. 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23. 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