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4.04 14:57

홍일점

조회 수 5539 추천 수 2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홍일점

  많은 남성 중의 한 사람의 여성.

  송나라 사람 왕안석은 탁월한 문장가로 당송팔가문 중에서도 유례가 없을 지경이라 한다. 그가 지은 '석류의 시' 가운데 이런 구절이 있다.

  만록 총중에 홍일점이 있나니 사람을 움직이는 봄빛은 모름지기 많아서는 안되느니라.

  온통 초록빛이 우거진 가운데 석류 꽃 한 송이가 피어 있는 양을 그는 봄빛의 으뜸이라 하였다. 그 아름다움과 가랑스러움을 일컫는 것이리라. 다른 이의 시문에도 '홍일점'이란 표현이 나오거니와 거기서는 '만록 총중' 대신 만록 진두,  혹은 농록 만지로 표현되어 있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new 風文 2024.05.22 106
공지 음악 좋아하는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update 風文 2024.05.18 241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16929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9219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1313
1506 철면피 바람의종 2008.03.20 3350
1505 청담 바람의종 2008.03.22 3877
1504 촉견폐일 바람의종 2008.03.24 3959
1503 출람 바람의종 2008.03.25 3610
1502 태산북두 바람의종 2008.03.27 3621
1501 바람의종 2008.03.27 19513
1500 퇴고·추고 바람의종 2008.03.28 3459
1499 파죽지세 바람의종 2008.03.29 3648
1498 포류 바람의종 2008.03.30 3970
1497 그림사진 가는 것은 섭섭하고, 오는 것은 반갑더라 바람의종 2008.03.30 27586
1496 한단지몽 바람의종 2008.03.31 5373
1495 해로동혈 바람의종 2008.04.01 5124
1494 형설지공 바람의종 2008.04.02 4910
1493 호접지몽 바람의종 2008.04.03 5244
» 홍일점 바람의종 2008.04.04 5539
1491 화룡점정 바람의종 2008.04.05 5904
1490 후생가외 바람의종 2008.04.06 5408
1489 투표합시다 바람의종 2008.04.08 29737
1488 강강수월래 바람의종 2008.04.08 40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