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3.30 04:33

포류

조회 수 4148 추천 수 2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포류

  포류란 강변의 수양나무이니 잎이 일찍 떨어지므로 체질이 약한 데다 비기는 말.

  동진의 고 열지는 신기라고 일컬어진 대화가 고 개지의 아버지. 아들인 개지는 분방한 평생을 살았으나 열지는 선비풍의 성실한 사람이었다. 열지는 간문 황제와 같은 나이였는데 간문의 머리털은 아직 검건만, 열지는 이미 백발이었다. 그래 어느 날 간문이 열지에게 물었다.

  "경은 어찌하여 먼저 백발이 되셨오?"  그러자 열지는 대답하였다.
  "수양나무는 가을이 오면 잎이 지거니와 소나무와 잣나무는 서리를 맞음으로써 한결 무성하는 것이올시다"

  자신의 약한 체질을 수양나무에 비기는 한편 상대방의 강한 체질을 소나무,잣나무에다 비긴 셈이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8970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7390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9818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update 風文 2019.06.20 4320
1815 그림사진 풍경 61~70 바람의종 2012.03.02 34474
1814 그림사진 꽃 21~40 바람의종 2011.12.27 34463
1813 요미우리 “MB ‘기다려달라’ 독도 발언은 사실” 바람의종 2010.03.10 34438
1812 ‘아이젠(eisen)’은 ‘눈길덧신’으로 다듬었습니다. 바람의종 2010.02.05 34301
1811 풍요롭고 행복하시길... 1 팁코 2006.10.05 34125
1810 "해군기지 문정현 신부 퇴원후 폭행당해" 논란 바람의종 2012.04.27 34103
1809 독성 채소들 9가지는 먹지 말아야!! 바람의종 2012.09.24 33895
1808 그림사진 박창돈 화백 바람의종 2008.05.06 33848
1807 좋은글 현명한 사람 바람의종 2009.07.17 33817
1806 사는야그 오늘 하루의 짧으면서 긴 하루. 바람의 소리 2007.08.02 33809
1805 <b>장애에 대한 올바른 용어 사용</b> 1 바람의종 2010.05.06 33714
1804 그림사진 꽃 81~100 바람의종 2012.01.07 33701
1803 음악 찔레꽃 - 이연실 1 風文 2020.06.05 33630
1802 '죽어가는 4대강' 영상 보셨나요? 바람의종 2010.05.31 33617
1801 좋은글 내 침대를 찾아서 바람의종 2009.08.27 33605
1800 좋은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바람의종 2012.07.18 33579
1799 사는야그 여름철 휴대폰 사용, "이것만은 꼭 알아주세요 바람의 소리 2007.07.30 33573
1798 동영상 이승열 - 비상 風文 2020.07.01 33534
1797 정몽준, 5·18 기념식장에 조화 대신 축하화환? 바람의종 2010.05.18 335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