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3.14 15:21

조삼모사

조회 수 4282 추천 수 1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조삼모사

  사람을 농락하여 술책에 빠뜨림을 말한다.

  송나라에 저공이란 사람이 있었다. 저란 손이 긴 원숭이인데, 저공은 원숭이를 무척 좋아하여 가족의 음식을 줄이면서까지 수많은 원숭이를 길렀다. 저공은 원숭이의 마음을 알고 원숭이는 저공의 마음을 알았다. 저공은 마침내 원숭이의 사료를 제한하는 수 밖에 없어졌는데 그렇다고 원숭이의 기분을 상해서도 안되겠기에 원숭이들에게 물어 보았다.

  "너희들에게 주는 밤을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씩 주랴?"

  그러자 원숭이들은 성내었다. 아침에 세 개만 먹어서는 시장하다는 원숭이들의 생각을 저공은 알아차렸다. 그래 저공은 잔꾀를 부려 말하였다.

  "그럼 아침에 네 개씩 주고 저녁에 세 개씩 주면 되겠구나"  원숭이들은 모두 기뻐하였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임을 위한 행진곡 - 최도은 update 風文 2024.05.26 1507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7023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2788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5112
408 이글저글 風磬 2006.12.13 2651
407 이글저글 風磬 2006.12.14 2248
406 이글저글 風磬 2006.12.15 2277
405 이글저글 風磬 2006.12.17 2473
404 이글저글 風磬 2006.12.18 2047
403 이글저글 風磬 2006.12.19 2383
402 이글저글 風磬 2006.12.20 2713
401 이글저글 風磬 2006.12.21 2405
400 이글저글 風磬 2006.12.22 2623
399 이글저글 風磬 2006.12.25 2893
398 이글저글 風磬 2006.12.26 2836
397 이글저글 風磬 2006.12.27 2932
396 이글저글 風磬 2006.12.29 2805
395 이글저글 風磬 2006.12.30 2609
394 이글저글 風磬 2006.12.31 2674
393 동영상 이날치 - 범 내려온다(with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風文 2020.10.05 4589
392 동영상 이날치 후꾸시마오염수 아메리카노 2022.01.10 1553
391 이놈들, 빨갱이구만? 바람의종 2009.02.09 16999
390 사는야그 이런 자격증이 있었네요 버드 2022.10.12 15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