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2.05 12:55

소이부답

조회 수 4260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소이부답

  남이 묻는 말에 대해서 그저 웃어 보일 뿐 대답이 없다는 말이다.  이 태백의 시 '산중문답'에 있는 문자인 바, 우리네 일상생활에서도 곧잘 체험케 되는 문답의 묘법이다. 그 시를 새겨 보면

  어떤 생각으로 산 속에서 사느냐고 남들은 묻지만,
  나는 구태여 대답을 않고 웃어 보일 뿐이다.
  그렇지만 나의 심정은 사뭇 온화하다.
  복사꽃 이파리는 냇물에 떠서 어디론지 사라진다.
  여기는 사람이 사는 마을을 떠난 별천지거든.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new 風文 2024.05.22 107
공지 음악 좋아하는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update 風文 2024.05.18 241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19278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21728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2271
366 수어지교 [ 水魚之交 ] 바람의종 2008.02.12 3884
365 수서양단 바람의종 2008.02.11 4216
364 송양지인 바람의종 2008.02.10 4149
363 여러가지 꽃말 바람의종 2008.02.05 4286
» 소이부답 바람의종 2008.02.05 4260
361 세군 바람의종 2008.02.04 4188
360 새옹마 바람의종 2008.02.03 3662
359 상가지구 바람의종 2008.02.02 3959
358 삼촌설 바람의종 2008.02.01 4325
357 삼천지교 바람의종 2008.02.01 4812
356 삼십육계 바람의종 2008.01.31 3800
355 살신성인 바람의종 2008.01.30 3951
354 사지 바람의종 2008.01.29 3972
353 사족 바람의종 2008.01.28 4412
352 사이비 바람의종 2008.01.27 3725
351 사면초가 바람의종 2008.01.26 3896
350 빙탄 불상용 바람의종 2008.01.25 4236
349 비육지탄 바람의종 2008.01.24 4260
348 myoungim secret ,, 2008.01.22 158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