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기본글꼴 기본글꼴✔ 나눔고딕✔ 맑은고딕✔ 돋움✔ ✔ 뷰어로 보기 2008.02.05 12:55 소이부답 바람의종 조회 수 4345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소이부답 남이 묻는 말에 대해서 그저 웃어 보일 뿐 대답이 없다는 말이다. 이 태백의 시 '산중문답'에 있는 문자인 바, 우리네 일상생활에서도 곧잘 체험케 되는 문답의 묘법이다. 그 시를 새겨 보면 어떤 생각으로 산 속에서 사느냐고 남들은 묻지만, 나는 구태여 대답을 않고 웃어 보일 뿐이다. 그렇지만 나의 심정은 사뭇 온화하다. 복사꽃 이파리는 냇물에 떠서 어디론지 사라진다. 여기는 사람이 사는 마을을 떠난 별천지거든. 12 추천 0 비추천 목록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글쓴이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 홈페이지 댓글 쓰기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글쓴이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 홈페이지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필명태그 검색 Category 첫인사(등업신청)(33) 자작시(0) 자작글(0) 좋은글(206) 사는야그(23) 그림사진(28) 동영상(303) 음악(295) 낄낄(35) 정보(6) 질문(2) 답변(0) List Zine Gallery Cloud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7646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4709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7124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風文 2019.06.20 2787 1131 동영상 서영은 - 완소그대 風文 2020.08.03 2949 1130 서생은 부족 여모라 바람의종 2008.05.29 5080 1129 서부전선 이상 없다 바람의종 2007.07.05 3163 1128 생물은 모두 시계를 갖고 있다 - 제4장. 하루를 주기로 변하는 생물 시계(1/2) 風文 2020.05.08 1367 1127 생물은 모두 시계를 갖고 있다 - 제3장. 다양한 생물 시계 (2/2) 風文 2020.05.07 1975 1126 생물은 모두 시계를 갖고 있다 - 제3장. 다양한 생물 시계 (1/2) 바람의종 2013.01.24 11585 1125 생물은 모두 시계를 갖고 있다 - 7. 척추동물의 생물 시계 風文 2020.06.11 2070 1124 생물은 모두 시계를 갖고 있다 - 7. 생물 시계는 어디에? 風文 2020.06.09 1377 1123 생물은 모두 시계를 갖고 있다 - 7. 곤충의 생물 시계 風文 2020.06.10 1356 1122 생물은 모두 시계를 갖고 있다 - 6. 대자연의 사계 - 식물 관리자 2020.06.07 1466 1121 생물은 모두 시계를 갖고 있다 - 6. 대자연의 사계 - 곤충 風文 2020.06.06 1469 1120 생물은 모두 시계를 갖고 있다 - 6. 다양한 주기의 리듬 風文 2020.06.05 1906 1119 생물은 모두 시계를 갖고 있다 - 6. 광주성 風文 2020.06.08 1474 1118 생물은 모두 시계를 갖고 있다 - 5. 해변에서 - 바다깔따구 이야기 風文 2020.06.04 1488 1117 생물은 모두 시계를 갖고 있다 - 5. 일생에 단 한 번 일어나는 일 風文 2020.06.02 2141 1116 생물은 모두 시계를 갖고 있다 - 5. 시차 이야기 風文 2020.06.01 1420 1115 생물은 모두 시계를 갖고 있다 - 5. 생물의 리듬과 약물의 효과 風文 2020.05.31 1575 1114 생물은 모두 시계를 갖고 있다 - 5. 생물 시계의 출발점 風文 2020.06.03 1306 1113 생물은 모두 시계를 갖고 있다 - 4. 체온 조절을 위한 활동 風文 2020.05.29 1750 목록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필명태그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101 Next / 101 GO
소이부답 남이 묻는 말에 대해서 그저 웃어 보일 뿐 대답이 없다는 말이다. 이 태백의 시 '산중문답'에 있는 문자인 바, 우리네 일상생활에서도 곧잘 체험케 되는 문답의 묘법이다. 그 시를 새겨 보면 어떤 생각으로 산 속에서 사느냐고 남들은 묻지만, 나는 구태여 대답을 않고 웃어 보일 뿐이다. 그렇지만 나의 심정은 사뭇 온화하다. 복사꽃 이파리는 냇물에 떠서 어디론지 사라진다. 여기는 사람이 사는 마을을 떠난 별천지거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