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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5 12:55

소이부답

조회 수 4267 추천 수 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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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이부답

  남이 묻는 말에 대해서 그저 웃어 보일 뿐 대답이 없다는 말이다.  이 태백의 시 '산중문답'에 있는 문자인 바, 우리네 일상생활에서도 곧잘 체험케 되는 문답의 묘법이다. 그 시를 새겨 보면

  어떤 생각으로 산 속에서 사느냐고 남들은 묻지만,
  나는 구태여 대답을 않고 웃어 보일 뿐이다.
  그렇지만 나의 심정은 사뭇 온화하다.
  복사꽃 이파리는 냇물에 떠서 어디론지 사라진다.
  여기는 사람이 사는 마을을 떠난 별천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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