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1.11 01:30

방약무인

조회 수 3836 추천 수 1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방약무인

  곁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제멋대로 행동함을 말한다. 어떤 일에 열중해서 그러는 경우와 성품이 당돌해서 그러는 경우가 있겠다.

  진나라의 시황제가 천하를 통일시킨 무렵 위나라에 형가라는 사람이 있었다. 독서와 검술을 즐기고 정치에도 관심이 있었으나 나라에 용납이 안되자 여러 나라를 떠돌아 다니며 현인 호걸들과 사귀었다. 그런데 그가 연나라에 갔을 때 그곳에서 한 개백정과축(대조각으로 타는 거문고의 일종)의 명수인 고 점리 두 사람과 사귀었는데 형가는 그들과 함께 시중에 나가 술을 마시고는 취하면 축에 맞추어 노래하였고 감상에 겨워 함께 울기도 했는데 그것이 마치 아무도 없는데서 하는 짓 같더라-사기의 자객정에 나오는 이야기.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7497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4464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6851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update 風文 2019.06.20 2696
1910 '國會', 명칭부터 바꿔라 바람의종 2009.10.11 4090
1909 경주 첨성대가 천문대 맞나요? 논란 속 진실은? 바람의종 2011.11.20 39641
1908 "7대 경관,민간재단에 놀아나···후진국에서 일어날 일" 바람의종 2011.11.14 38165
1907 "국립묘지, 친일파 76명, 5월 학살 주범 4명 안장" 바람의종 2011.09.29 26761
1906 좋은글 "인간의 탐욕·조급함… 강이 울고 있어요" file 바람의종 2010.04.23 32003
1905 "한국 가톨릭인구, 세계 48위" 바람의종 2010.07.06 32828
1904 "해군기지 문정현 신부 퇴원후 폭행당해" 논란 바람의종 2012.04.27 34018
1903 좋은글 <시인들이 이야기하는 시인> 나태주 시인의 '시인' 외 風文 2022.08.02 1740
1902 음악 "단지동맹" - 영하15도 날씨 風文 2024.04.01 1153
1901 동영상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범죄의 관점으로 새롭게 바라본 대한민국의 민주화 | 명탐정 사피 [알쓸범잡] 風文 2022.08.28 1716
1900 음악 "이 새끼" 노래자랑 1위 팀 (천공 등장) 風文 2024.04.08 1410
1899 'ㅢ' 의 발음 바람의종 2012.11.28 48234
1898 '긴 이야기(novel)'가 어째서 '小說'이 되었을까? 바람의종 2009.11.03 4321
1897 낄낄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vs '광고패러디' 1 風文 2023.05.03 1900
1896 '대통령'은 일본식 용어 바람의종 2009.10.27 4532
1895 '독도는 조선땅'..日지도 첫 공개 바람의종 2010.04.01 35179
1894 좋은글 '먼저 먼 길을 떠나셨네요' 이해인 수녀의 법정스님 추모글 바람의종 2010.03.14 27110
1893 '무소유' 법정 스님, 위중 바람의종 2010.03.05 26525
1892 '서거(逝去)' 역시 일본식 한자 바람의종 2009.11.29 42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