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12.24 15:58

도탄

조회 수 4061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도탄

  도는 흙탕물이요, 탄은 숯불이니 마치 흙탕물이나 숯불에 빠진 것 같은 백성들의 고난을 말한다.

  하나라의 걸왕과 은나라의 주왕은 주지육림에 홀려 백성들의 고통을 등진 왕으로서 알려져 온다. 그 걸왕의 학정에 반항하여 군사를 일으켜 걸왕의 대군을 무찌르고 스스로 처자가 된 이가 은나라의 탕왕이다. 탕왕이 군사를 일으킴에 있어 군중들 앞에서 출진의 서약을 한 말이 서경에 남아 있다.
  "오라, 그대들 백성들이여 다들 내 말을 들으라, 나는 구태여 난리를 일으킴이 아니요 하나라의 죄가 많기에 천명이 이를 무찌름이니라,"
  탕왕은 또한 개선한 연후에도 여러 군주들에게 걸왕의 무도함을 열렬히 공격했다. 또한 탕왕의 신하인 중훼는 말하기를
  " 하나라의 덕망이 혼미하니 백성이 도탄에 빠지도다."

  이로부터 백성이 도탄에 빠진다는 말이 오늘날까지 상용되어 온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임을 위한 행진곡 - 최도은 update 風文 2024.05.26 1649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7165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3263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5645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update 風文 2019.06.20 2612
1169 대기만성 바람의종 2007.12.21 3783
1168 도원경 바람의종 2007.12.22 4682
1167 도청도설 바람의종 2007.12.23 3854
» 도탄 바람의종 2007.12.24 4061
1165 동병상린(同病相隣) 바람의종 2007.12.26 4569
1164 두주불사 바람의종 2007.12.27 3747
1163 등용문 바람의종 2007.12.28 3440
1162 마이동풍 바람의종 2007.12.29 4623
1161 만가 바람의종 2007.12.30 4177
1160 망국지음 바람의종 2007.12.31 3462
1159 명경지수 바람의종 2008.01.02 4477
1158 명철보신 바람의종 2008.01.03 3438
1157 모순 바람의종 2008.01.04 3484
1156 무항산 무항심 바람의종 2008.01.05 3645
1155 문인상경 바람의종 2008.01.06 4054
1154 문전성시 바람의종 2008.01.07 4056
1153 미망인 바람의종 2008.01.08 3518
1152 미봉 바람의종 2008.01.10 4214
1151 방약무인 바람의종 2008.01.11 37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