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12.21 11:07

대기만성

조회 수 3962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대기만성

  큰 인물은 쉽사리 이루어지지 않으며 오랜 세월과 꾸준한 노력 끝에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삼국 정립시대 위 나라에 최염이라는 이름 높은 무장이 있었다. 그는 풍채며 음성이 대인풍으로 수염이 넉자요, 무제의 신임이 두터웠다. 그런데 최염의 종제에 임이라는 자가 있어 외양도 초라하고 명성도 나지 않아 문중에서도 홀대를 받는 터였으나 최염만은 그의 사람됨을 인정하고 있었다.  "큰 종이나 큰 솥은 쉽사리 이루어지지 않는 법이오, 그와 마찬가지로 큰 재능은 만만히 이루어지지 않소이다. 임도 그렇듯 '대기만성' 유일테니 두고 보시오. 기필코 대단한 인물이 될테니..." 그의 말대로 임은 훗날 삼공이 되어 천자를 보좌하는 소임을 맡을만큼 큰 인물이 되었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9579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40908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43197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風文 2019.06.20 4742
752 명경지수 바람의종 2008.01.02 4590
751 망국지음 바람의종 2007.12.31 3638
750 만가 바람의종 2007.12.30 4265
749 마이동풍 바람의종 2007.12.29 4792
748 등용문 바람의종 2007.12.28 3578
747 두주불사 바람의종 2007.12.27 3915
746 동병상린(同病相隣) 바람의종 2007.12.26 4764
745 도탄 바람의종 2007.12.24 4150
744 도청도설 바람의종 2007.12.23 3982
743 도원경 바람의종 2007.12.22 4794
» 대기만성 바람의종 2007.12.21 3962
741 누란 바람의종 2007.12.20 3930
740 남상 바람의종 2007.12.18 3815
739 남가지몽 바람의종 2007.12.17 4476
738 낙양지가 바람의종 2007.12.16 3983
737 기호지세 바람의종 2007.12.15 3765
736 기우 바람의종 2007.12.14 3760
735 금의야행 바람의종 2007.12.13 3327
734 금슬상화 바람의종 2007.12.12 32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