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12.18 06:45

남상

조회 수 3621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남상

  사물의 시초를 말한다.
  공자의 제자인 자로가 성장을 하고 공자를 뵈러왔다. 공자는 그의 보라는 듯 싶은 기색을 알아채고 그냥 보아 넘겨선 안되겠다고 생각하였다.
  "자로군, 그 성장은 웬 일인가?"  하고 물은 다음 비유해서 말하였다.
  "예로부터 양자강은 그 근원인즉 술잔을 띄울 정도의 물에 불과했다네, 그런데 내려울수록 물이 깊어지고 흐름이 빨라져 배를 타고서도 바람이 없는 날을 택해야지만 건널 수 있게 되거든"
  공자는 이처럼 비근한 사례를 들어 사물의 이치를 설명하는데 능란하였다. 그는 또한 상냥하게
  "자로군, 지금 자네는 성장을 하고 득의 양양하네만 자네를 충고하는 데에는 나 이외에 없겠구먼"
  어떤 사람이든 시초가 중요하며 시초가 언짢으면 갈수록 나빠진다는 것이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1. 황석영 - 5.18강의

  2. 좋아하는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3.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4. 가기 전

  5.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6. No Image 10Jun
    by 風文
    2020/06/10 by 風文
    Views 1062 

    나라를 건진 조선의 의기남아

  7. 나라를 더럽히고 고통을 준 원흉이 나였단 말인가

  8. No Image 26Jan
    by 바람의종
    2007/01/26 by 바람의종
    Views 2654 

    나르시시즘

  9. 나를 봐 - 이정

  10. 나무야 나무야

  11. 나의 시골 밥상 공모전

  12. No Image 19Jun
    by 風文
    2022/06/19 by 風文
    Views 986 

    나폴레옹, 일모도원

  13. 낙동 정맥의 끝자락에 서서

  14. 낙동강 걷기를 떠나며

  15. 낙동강3.14 - 첫번째 순례 이야기

  16. 낙동강을 따라가보자

  17. 낙동강의 마지막 나루가 있던 곳

  18. No Image 16Dec
    by 바람의종
    2007/12/16 by 바람의종
    Views 3829 

    낙양지가

  19. No Image 17Dec
    by 바람의종
    2007/12/17 by 바람의종
    Views 4299 

    남가지몽

  20. 남과 사이가 벌어졌을 때,

  21. No Image 18May
    by 바람의종
    2010/05/18 by 바람의종
    Views 3425 

    남북전쟁 때의 유령

  22. No Image 18Dec
    by 바람의종
    2007/12/18 by 바람의종
    Views 3621 

    남상

  23. No Image 07May
    by 바람의종
    2011/05/07 by 바람의종
    Views 28433 

    남의 탓

  24. 남이 흘리던 콧물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