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10.23 06:13

황금의 사과

조회 수 6145 추천 수 2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황금의 사과

  흥겨운 잔치 마당에 던져진 한 개의 사과가 10년에 걸친 '트로야' 전쟁을 몰고 왔다. 즉 영웅 '아킬레스'의 아버지 '페레우스'는 주신 '제우스'의 중매로 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결혼하게 되었다. 그 결혼 축하의 자리에는 수 많은 신들이 초대를 받았는데 다만 불화의 여신 '에리스'만은 예외였다. 경사스런 잔치에 싸움의 신을 부르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이로되 당사자로서는 약이 오를 수 밖에. 그래서 '애리스'는 황금의 사과 한 개를 잔치상의 위에 던져 넣었다. 그 사과에는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는 글이 쓰여져 있었다. 제 잘난 맛에 살기란 신이나 사람이나 매 한가지인 듯 서로 사과를 갖겠다고 아우성을 친 끝에 '제우스'의 아내인 '헬라'와 군신 '아데나',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세 여신이 끝까지 경합을 했다. '제우스'신도 골치가 아파서 그 심판을 '이다'산에서 양을 치는 소년 '파리스'에게 떠맡기고 말았다. '파리스'는 난데없이 나타난 세 여신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으나 까닭을 듣자 권력과 재산을 주겠다는 '헬라'나 '아테나'의 유혹을 물리치고 세계 제일의 미인을 아내로 삼아 주겠다는 '아프로디테'에게 사과를 주고 말았다. 그 결과 '파리스'는 세계 제일의 미녀인 희랍의 왕비 '헬렌'과 사랑에 빠져 그녀와 함께 자기 나라인 '트로야'로 도망쳤으며 이에 분격하여 쳐들어온 희랍군과 10년에 걸쳐 혈투를 벌이게 되는 것이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1. 황석영 - 5.18강의

  2.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3. 가기 전

  4.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5. No Image 31Oct
    by 바람의종
    2007/10/31 by 바람의종
    Views 4082 

    고희

  6. 드라마 보러 갈래요

  7. 인사드립니다.

  8. No Image 28Oct
    by 바람의종
    2007/10/28 by 바람의종
    Views 4255 

    계륵

  9. 인증code

  10. No Image 27Oct
    by 바람의종
    2007/10/27 by 바람의종
    Views 3713 

    경원

  11. No Image 26Oct
    by 바람의종
    2007/10/26 by 바람의종
    Views 4541 

    경국지미

  12. No Image 25Oct
    by 바람의종
    2007/10/25 by 바람의종
    Views 4112 

    걸해골

  13. No Image 24Oct
    by 바람의종
    2007/10/24 by 바람의종
    Views 4783 

    건곤일척

  14. No Image 23Oct
    by 바람의종
    2007/10/23 by 바람의종
    Views 6145 

    황금의 사과

  15. No Image 22Oct
    by 바람의종
    2007/10/22 by 바람의종
    Views 5518 

    황금시대

  16. No Image 21Oct
    by 바람의종
    2007/10/21 by 바람의종
    Views 5320 

    현명한 우인

  17. No Image 20Oct
    by 바람의종
    2007/10/20 by 바람의종
    Views 5610 

    햄릿과 동 키호테

  18. No Image 19Oct
    by 바람의종
    2007/10/19 by 바람의종
    Views 5048 

    한 알의 밀이 죽지 않는다면

  19. No Image 18Oct
    by 바람의종
    2007/10/18 by 바람의종
    Views 5250 

    학문에 왕도가 없다

  20. No Image 17Oct
    by 바람의종
    2007/10/17 by 바람의종
    Views 5043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는다

  21. No Image 16Oct
    by 바람의종
    2007/10/16 by 바람의종
    Views 4494 

    플라토닉 러브

  22. No Image 14Oct
    by 바람의종
    2007/10/14 by 바람의종
    Views 5292 

    프로크라스테스의 침대

  23. No Image 13Oct
    by 바람의종
    2007/10/13 by 바람의종
    Views 4228 

    폼페이 최후의 날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