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10.21 07:30

현명한 우인

조회 수 5114 추천 수 2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현명한 우인

  영국왕 '제임스' 1세 (1566-1625)는 책 읽기를 좋아하여 상당한 박식이었으나 그의 행동에는 전통적인 제도와 습관을 무시하고 독재적으로 나가는 점이 많았다. 그는 몇몇 논문에서 왕권신수설을 주장하고 국민 가운데서 자유로운 것은 오직 왕 한 사람 뿐이며 국민은 왕이 신으로부터 물려받는 절대적 권리에 복종해야 한다고 했다. 그로 말미암아 의회파와의 충돌이 잦았으며 어떤 의원은 왕을 가리켜 '기독교 세계에서 으뜸가는 현명한 우인'이라고 평했다. 즉 이론이나 서적에서 얻은 지식은 경험을 쌓아서 얻은 지식에 비하여 쓸모가 없을뿐더러 오히려 방해가 된다는 뜻이다. 왕은 '식자우환'의 적절한 본보기가 된 셈이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7214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3571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5981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update 風文 2019.06.20 2645
732 근화 일일지영 바람의종 2007.11.09 3914
731 권토중래 바람의종 2007.11.08 3800
730 군계일학 바람의종 2007.11.07 3653
729 국파 산하제 바람의종 2007.11.06 3314
728 국척 바람의종 2007.11.05 3787
727 구우일모 바람의종 2007.11.04 3245
726 교언영색 바람의종 2007.11.03 3546
725 관포지교 바람의종 2007.11.02 3384
724 곡학아세 바람의종 2007.11.01 3756
723 고희 바람의종 2007.10.31 3830
722 계륵 바람의종 2007.10.28 4018
721 경원 바람의종 2007.10.27 3554
720 경국지미 바람의종 2007.10.26 4446
719 걸해골 바람의종 2007.10.25 3929
718 건곤일척 바람의종 2007.10.24 4574
717 황금의 사과 바람의종 2007.10.23 5758
716 황금시대 바람의종 2007.10.22 5239
» 현명한 우인 바람의종 2007.10.21 5114
714 햄릿과 동 키호테 바람의종 2007.10.20 519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