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10.12 00:50

패각추방

조회 수 4208 추천 수 1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패각추방

  초등학교 반장에서부터 국정을 다루는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선출방법은 투표에 의한다. 즉 투표권의 행사없이 올바른 민주정치란 것은 생각할 수 없다. 더욱이 어느 나라처럼 선거때마다 '피아노 표'니 '쌍가락지 표'니하여 해괴한 표의 뉴페이스가 나타난다면 정말 곤란한 일이다.  고대 희랍의 도시국가에서도 민주정치를 유지하고 독재자의 출현을 막기위해 이 투표제도를 활용했다. 즉 세력이 비대하여 독재가가 될 염려가 있으면 국민은 그 사람의 이름을 사금파리에 적어서 투표한다. 그것이 일정한 수에 달하면 지명된 정치가는 10년간 국외추방을 당하게끔 되어 있었다. 이 '패각추방'(오스트라키모스) 제도 덕분에 그들은 민주정치를 수호할 수 있었으나 후에는 남용되어 도리어 해가 많았기 때문에 폐지되고 말았다. 투표에 종이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당시만해도 '이집트'에서 수입하여 쓰는 형편으로 무척 귀중했기 때문. 기원 전 850년 경 '아테네'의 정치가 '크레이스테네스'가 '오스트라콘'에서 비롯된 것이니만치 '도편추방'이라고 해야 옳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9598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42195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44560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風文 2019.06.20 4785
1911 "이태석 신부 데려간 하느님 더는 원망 안 해요" 바람의종 2011.06.01 37789
1910 음악 戀人よ 五輪眞弓 코이비도요 - 이쯔와 마유미 風文 2023.05.16 2112
1909 사는야그 힙합 반야심경 風文 2024.05.17 736
1908 음악 히든싱어 박미경 편 - 4R '이브의 경고' 風文 2024.01.21 1468
1907 좋은글 희망을 억지로 떠다 맡겨서는 안 된다. 風文 2023.01.10 2035
1906 좋은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바람의종 2012.07.18 33883
1905 휴대전화 받을때도 요금부과 검토 바람의종 2008.01.21 42404
1904 좋은글 후회 만들기 바람의종 2009.08.07 39381
1903 후생가외 바람의종 2008.04.06 5766
1902 회원가입 및 로그인이 않되시는 분 바람의종 2007.12.23 22934
1901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9598
1900 황당 미스테리 믿거나 말거나.. -.-;; 風磬 2006.10.01 8343
1899 황금의 사과 바람의종 2007.10.23 6012
1898 황금시대 바람의종 2007.10.22 5487
1897 화룡점정 바람의종 2008.04.05 6293
1896 화랑의 오계 바람의종 2008.07.26 6769
1895 홍일점 바람의종 2008.04.04 5982
1894 좋은글 홍보물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바람의종 2010.04.17 32120
1893 음악 홀로 아리랑 - 서유석 風文 2021.11.03 22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