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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8 04:03

짐은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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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은 국가이다

  백년전쟁 (1339-1453) 이후 프랑스에 있어서는 중앙집권화의 경향이 급격히 강해졌으며 16세기 말에 '부르봉' 왕조가 성립하고 18세기 중엽 '루이' 14세가 즉위함에 따라 국왕의 절대적 전제적 권력은 그 절정에 달했다. 즉, 제상 '마자랑'은 왕권에 반항하는 귀족들의 '프론드'의 난을 진압하여 왕권을 강화했고 재무상 '크르베르'는 중상주의 정책에 의하여 부를 축적했다. 그 결과 프랑스는 유럽 제일의 강국이 되었으며 '루이' 14세는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한도의 전횡를 자행했다. 국무의 처리에 관해서 왕의 전단을 국가의 이름으로 간하는 자가 있자 그는 말했다.

  "국가라고? 그건 짐을 두고 하는 말이다"

  또한 왕의 지배를 정당화하는 이론적 무기로써 왕권신수설이라는 것이 안출되기도 했다. 이와같이 신성한 후광에 감싸인 '루이' 14세의 오만과 전횡은 그칠 줄 몰라 무익한 전쟁을 도발하여 국비를 낭비하는 등 훗날 '프랑스' 혁명을 유발한 모순의 씨를 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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