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288 추천 수 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1775년 자치독립을 원하는 북미의 영국식민지와 영국 본국 사이의 대립은 마침내 미국 독립전쟁으로 발전할 기세를 보였다. 남부 '버지니아' 식민지도 태도를 결정해야만 했다. 이때 '페트릭 헨리' (1736-1799)는 대의원회의 연설에서 자유를 위해 싸우는 도리 밖에 없다고 절규했다.

  "여러분은 무엇을 바라며 무엇을 원합니까? 생명은 존귀하고 평화는 감미로운 사슬에 묶인 노예의 신세가 되더라도 이것을 얻고자 합니까? 당치 않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떤 길을 택할지 모르나 나는 외칩니다. 나에게 자유를 달라! 아니면 죽음을 달라!"

  그 후 이 말은 압박에서 벗어나려는 민중이 즐겨 부르는 구호가 되었으며 프랑스 혁명과 2월 혁명 때도 쓰여졌다. 1945년 겨울, 해방의 감격과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날벼락같은 신탁통치안이 발표되자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제히 일어나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구호를 외치며 반탁시위를 벌인 것은 아직도 우리들의 기억에 새롭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9589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42031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44419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風文 2019.06.20 4779
1246 사는야그 넋두리 2 風文 2018.03.23 4928
1245 넥타이 바람의종 2007.01.30 2835
1244 노다지 바람의종 2008.04.24 3696
1243 좋은글 노력 風文 2023.02.01 1782
1242 노목궤 바람의종 2008.04.25 4051
1241 동영상 노무현 보다 좀 쎈데 내 스타일 - 이재명 風文 2016.12.03 10596
1240 노무현을 관에서 꺼내… “패륜 퍼포먼스” 어버이연합에 비난여론 바람의종 2011.11.11 30451
1239 노스탈쟈(nostalgia) 바람의종 2007.02.01 3658
1238 노아의 방주 바람의종 2007.02.02 3003
1237 첫인사(등업신청) 노을 - 함께 風文 2023.07.05 1840
1236 음악 노이즈 - 상상 속의 너 風文 2023.06.25 1410
1235 노트르담(Notre Dame) 바람의종 2007.02.03 2976
1234 정보 노트북 받침대 1 file 버드 2022.08.24 2026
1233 녹두 장군 바람의종 2008.04.26 4374
1232 좋은글 녹색의 장막안에서 눈을 뜨다. 바람의종 2010.03.16 24057
1231 논란 일으킨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 강연 동영상 바람의종 2010.08.17 23203
1230 누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썼을까? 바람의종 2010.02.12 3507
1229 좋은글 누구나 가진 것 바람의종 2010.05.28 30720
1228 음악 누구신지 - 비몽 風文 2020.07.28 34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