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999 추천 수 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1775년 자치독립을 원하는 북미의 영국식민지와 영국 본국 사이의 대립은 마침내 미국 독립전쟁으로 발전할 기세를 보였다. 남부 '버지니아' 식민지도 태도를 결정해야만 했다. 이때 '페트릭 헨리' (1736-1799)는 대의원회의 연설에서 자유를 위해 싸우는 도리 밖에 없다고 절규했다.

  "여러분은 무엇을 바라며 무엇을 원합니까? 생명은 존귀하고 평화는 감미로운 사슬에 묶인 노예의 신세가 되더라도 이것을 얻고자 합니까? 당치 않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떤 길을 택할지 모르나 나는 외칩니다. 나에게 자유를 달라! 아니면 죽음을 달라!"

  그 후 이 말은 압박에서 벗어나려는 민중이 즐겨 부르는 구호가 되었으며 프랑스 혁명과 2월 혁명 때도 쓰여졌다. 1945년 겨울, 해방의 감격과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날벼락같은 신탁통치안이 발표되자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제히 일어나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구호를 외치며 반탁시위를 벌인 것은 아직도 우리들의 기억에 새롭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7273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3756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6197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update 風文 2019.06.20 2647
1245 미사일(missile) 바람의종 2007.05.02 2946
1244 겟세마네의 동산 風磬 2007.01.11 2948
1243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바람의종 2007.03.02 2949
1242 브나로드 운동 바람의종 2007.06.08 2953
1241 동영상 지오디 어머님께 외국인 반응 風文 2020.08.02 2953
1240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3. 히틀러 때문에 외면 당한 '헨젤과 그레텔' 바람의종 2011.11.30 2964
1239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 風磬 2007.01.10 2966
1238 겨울이 오면 봄 또한 멀지 않으리 風磬 2007.01.12 2966
1237 벌거벗은 임금님 바람의종 2007.05.18 2969
1236 동영상 윤수현 - 천태만상 風文 2020.07.04 2969
1235 동영상 임재범 - 여러분 風文 2019.07.12 2972
1234 결혼이란 권리를 반으로 하고 의무를 두 배로 하는 일이다 風磬 2007.01.14 2975
1233 동영상 Bon Jovi - Livin' On A Prayer 風文 2020.07.21 2980
1232 샌드위치(Sandwich) 바람의종 2007.07.02 2984
1231 동영상 2CELLOS - Thunderstruck 風文 2019.01.20 2991
1230 목마의 계교 바람의종 2007.04.02 2994
1229 데카메론 바람의종 2007.02.13 2995
1228 생명의 나무 바람의종 2007.07.04 2995
1227 바빌론의 공중정원 바람의종 2007.05.15 29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