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280 추천 수 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1775년 자치독립을 원하는 북미의 영국식민지와 영국 본국 사이의 대립은 마침내 미국 독립전쟁으로 발전할 기세를 보였다. 남부 '버지니아' 식민지도 태도를 결정해야만 했다. 이때 '페트릭 헨리' (1736-1799)는 대의원회의 연설에서 자유를 위해 싸우는 도리 밖에 없다고 절규했다.

  "여러분은 무엇을 바라며 무엇을 원합니까? 생명은 존귀하고 평화는 감미로운 사슬에 묶인 노예의 신세가 되더라도 이것을 얻고자 합니까? 당치 않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떤 길을 택할지 모르나 나는 외칩니다. 나에게 자유를 달라! 아니면 죽음을 달라!"

  그 후 이 말은 압박에서 벗어나려는 민중이 즐겨 부르는 구호가 되었으며 프랑스 혁명과 2월 혁명 때도 쓰여졌다. 1945년 겨울, 해방의 감격과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날벼락같은 신탁통치안이 발표되자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제히 일어나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구호를 외치며 반탁시위를 벌인 것은 아직도 우리들의 기억에 새롭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9587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41878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44248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風文 2019.06.20 4774
1607 권토중래 바람의종 2007.11.08 4051
1606 근화 일일지영 바람의종 2007.11.09 4049
1605 금성탕지 바람의종 2007.11.10 3723
1604 금슬상화 바람의종 2007.12.12 3312
1603 금의야행 바람의종 2007.12.13 3339
1602 기우 바람의종 2007.12.14 3773
1601 기호지세 바람의종 2007.12.15 3793
1600 낙양지가 바람의종 2007.12.16 4079
1599 남가지몽 바람의종 2007.12.17 4488
1598 남상 바람의종 2007.12.18 3862
1597 누란 바람의종 2007.12.20 3991
1596 대기만성 바람의종 2007.12.21 3972
1595 도원경 바람의종 2007.12.22 4816
1594 도청도설 바람의종 2007.12.23 3999
1593 회원가입 및 로그인이 않되시는 분 바람의종 2007.12.23 22931
1592 도탄 바람의종 2007.12.24 4172
1591 동병상린(同病相隣) 바람의종 2007.12.26 4778
1590 두주불사 바람의종 2007.12.27 3932
1589 등용문 바람의종 2007.12.28 36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