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362 추천 수 1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용사만이 미인을 차지한다

  기원 전 331년, 페르샤를 정복한 '알렉산더'대왕은 페르샤의 왕궁으로 들어가서 승전의 축연을 베풀었다. 넓은 홀에 가득히 웅장하고 감미로운 음악의 선율이 흘러 넘친다. 17세기 영국의 시인 '죤 드라이덴' (1631-1700)은 그의 명시 '알렉산더의 향연' 제1절에서 이 화려한 장면을 취주악과 같은 한 편의 시로 읊고 있다.  높다란 옥좌에는 용장 '알렉산더' 대왕이 앉아 있다. 그리고 그 곁에서 시중드는 것은 아테네 제일의 미인 '타이스'이다.  '드라이덴'은 다음과 같이 끝을 맺고 있다. 용사만이 미인을 차지할 수 있다. 그러나 섣불리 단념하는 것도 금물이다.  "마음이 약한 자는 미인을 얻은 적이 없다"는 영국의 속담도 있으니까.  다만 요즈음과 같은 황금만능의 시대에는 '용사' 대신 "부자만이 미인을 차지한다"고 해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1. 황석영 - 5.18강의

  2.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3. 가기 전

  4.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5. No Image 21Sep
    by 바람의종
    2007/09/21 by 바람의종
    Views 4433 

    철혈재상

  6. No Image 20Sep
    by 바람의종
    2007/09/20 by 바람의종
    Views 4353 

    천재란 1%의 영감과 99%의 땀을 두고 하는 말이다

  7. No Image 19Sep
    by 바람의종
    2007/09/19 by 바람의종
    Views 4548 

    집시

  8. No Image 18Sep
    by 바람의종
    2007/09/18 by 바람의종
    Views 4853 

    짐은 국가이다

  9. No Image 12Sep
    by 바람의종
    2007/09/12 by 바람의종
    Views 4963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10. No Image 10Sep
    by 바람의종
    2007/09/10 by 바람의종
    Views 4314 

    주사위는 던져졌다

  11. No Image 09Sep
    by 바람의종
    2007/09/09 by 바람의종
    Views 4841 

    조세핀과 치즈

  12. No Image 08Sep
    by 바람의종
    2007/09/08 by 바람의종
    Views 4062 

    좁은 문

  13. No Image 04Sep
    by 바람의종
    2007/09/04 by 바람의종
    Views 4734 

    존 불

  14. No Image 01Sep
    by 바람의종
    2007/09/01 by 바람의종
    Views 4836 

    제왕절개

  15. No Image 31Aug
    by 바람의종
    2007/08/31 by 바람의종
    Views 3917 

    자유여. 너의 이름 아래 얼마나 많은 죄가 저질러지고 있는가

  16. No Image 30Aug
    by 바람의종
    2007/08/30 by 바람의종
    Views 4261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17. No Image 24Aug
    by 바람의종
    2007/08/24 by 바람의종
    Views 4846 

    국민에,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18. No Image 23Aug
    by 바람의종
    2007/08/23 by 바람의종
    Views 5049 

    인간은 만물의 척도이다

  19. No Image 22Aug
    by 바람의종
    2007/08/22 by 바람의종
    Views 5053 

    유토피아

  20. No Image 21Aug
    by 바람의종
    2007/08/21 by 바람의종
    Views 4442 

    윌리엄 텔의 사과

  21. No Image 20Aug
    by 바람의종
    2007/08/20 by 바람의종
    Views 3877 

    원탁회의

  22. No Image 18Aug
    by 바람의종
    2007/08/18 by 바람의종
    Views 5204 

    원죄

  23. No Image 17Aug
    by 바람의종
    2007/08/17 by 바람의종
    Views 3362 

    용사만이 미인을 차지한다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