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318 추천 수 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올드 랭 사인(Auid Lang Syne)

  무도회의 밤이 깊어 이별의 시간이 왔다. 하나 둘 꺼지는 촛불과 함께 흘러나오는 멜로디 '올드 랭 사인'. '로보트 테일러'와 '비비안 리' 주연의 '애수' (원명 '워털루 브릿지')에도 그런 장면이 있었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이별의 노래'로 불리어지고 있는 이 스코틀랜드의 민요는 우리 나라에서도 잊지 못할 멜로디가 되고 있다. 일제의 총칼에 쫓겨 이역만리에서 망국의 설움을 달래던 겨레들은 이 곡을 빌어다 애국가로 삼았다. 한편 일제하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졸업식의 노래 ('호다루노 히까리') 로서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이 노래가 이처럼 유명해진 데에는 스코틀랜드의 대표적 민중시인 '로버트 번즈' (1759-1796)에 힘입은 바 크다. 그의 시에는 구구절절이 스코틀랜드의 자연과 민중에 대한 애정이 어려 있어 국민들로부터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이 '올드 행 사인'도 그 가운데 한가지. 제목의 뜻은 '즐거웠던 옛날'로 가사의 내용은 벗들과 산으로 뛰놀던 옛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것이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9610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43109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45311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風文 2019.06.20 4865
1246 음악 아침명상음악 風文 2022.09.06 1939
1245 아직도 풀리지 않는 바위얼굴의 수수께끼 바람의종 2010.04.23 4409
1244 좋은글 아직 오지 않은 것들을 위하여 - 4신 바람의종 2010.06.20 25456
1243 동영상 아이 마음 연 견공의 스킨십 감동 風文 2017.02.26 13484
1242 좋은글 아시아에서 띄우는 편지 바람의종 2010.12.19 30626
1241 아비를 위해선데 風文 2020.07.15 3259
1240 아버지로서의 인생 바람의종 2010.03.07 4296
1239 아버지 바람의종 2011.02.25 29232
1238 아무 때 먹어도 김가가 먹어 바람의종 2008.06.13 3715
1237 아메리카의 발견? 바람의종 2009.08.30 3561
1236 아마존의 여군 바람의종 2007.07.23 3021
1235 아름다운 순 우리말 모음 : secret 바람의종 2009.11.19 21987
1234 아론의 지팡이 바람의종 2007.07.20 3272
1233 아담이 밭갈이 하고 이브가 길쌈할 때 바람의종 2007.07.19 3165
1232 아담과 이브 바람의종 2007.07.18 3490
1231 좋은글 씨 없는 수박은 우장춘의 발명품이다? 바람의종 2011.11.24 32819
1230 낄낄 쓰복만이 동백꽃 필 무렵 보고 성대모사로 까불기 風文 2020.07.13 3125
1229 동영상 싸이 - 젠틀맨 / 라소백 風文 2017.02.24 13268
1228 동영상 싶은 내 예술을 하는 사람. 난 평생 부럽다. 風文 2017.01.30 122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