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8.10 01:33

여자를 찾아라

조회 수 2805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여자를 찾아라

  강변 3로의 '정 여인 살해사건'은 여자가 사건 정면 뒤에 튀어나오고 그 뒤에 무수한 사나이들의 그림자가 꿈틀거리는 이색적인 사건이었다. 그러나 대개는 사건 이면에 여자가 있게 마련이고 그래서 '여자를 찾아라'라는 말도 나오게 된 것.  이 말은 16세기의 파리 경찰총감 '아르티느'가 했다고 하는데 1864년 파리에서 '알렉산드르 듀마'의 극 '파리의 모하칸족'이 상연됨으로써 더욱 유명해졌다. 이 극의 제3막에서 유괴사건을 수사중인 경관 '쟈켈'이 하숙집 안주인을 심문한다

  쟈켈-어떤 사건에도 여자가 관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사건의 보고를 받으면 "여자를 찾아라"하지요. 그래서 그래서 여자가 발견되면...
  안주인-여자가 발견되면?
  쟈켈-남자는 곧 발견됩니다.

  그러나 이와 비슷한 말은 그 이전에도 있었으며 로마의 '유베나리스' (65-128)도 '풍자시'에서 "여자가 주요역할을 하지 않는 사건은 거의 없다"고 간파하고 있다.  아무튼 옛부터 여자의 간교한 힘은 여간 아니었던 모양이다. 프랑스의 속담에 "여자의 뇌는 원숭이의 크림과 치즈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 있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1. 황석영 - 5.18강의

  2. 좋아하는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3.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4. 가기 전

  5.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6. No Image 30Jul
    by 바람의종
    2007/07/30 by 바람의종
    Views 17694 

    [re] 자유계시판에...

  7. No Image 31Jul
    by 바람의종
    2007/07/31 by 바람의종
    Views 2710 

    약한 자여. 너의 이름은 여자니라

  8. No Image 01Aug
    by 바람의종
    2007/08/01 by 바람의종
    Views 3180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유명해져 있었다

  9. No Image 02Aug
    by 바람의종
    2007/08/02 by 바람의종
    Views 2551 

    에덴 동산

  10. 오늘 하루의 짧으면서 긴 하루.

  11. No Image 03Aug
    by 바람의종
    2007/08/03 by 바람의종
    Views 2786 

    엘로스

  12. 채근담 / 우발적인 생각과 우연한 행동이 재앙을 부른다 /어제 제가..

  13. No Image 07Aug
    by 바람의종
    2007/08/07 by 바람의종
    Views 2957 

    에우레카(나는 발견했다)

  14. No Image 09Aug
    by 바람의종
    2007/08/09 by 바람의종
    Views 3069 

    엘레지

  15. No Image 10Aug
    by 바람의종
    2007/08/10 by 바람의종
    Views 2805 

    여자를 찾아라

  16. No Image 11Aug
    by 바람의종
    2007/08/11 by 바람의종
    Views 3012 

    여자의 마음

  17. No Image 13Aug
    by 바람의종
    2007/08/13 by 바람의종
    Views 3111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18. No Image 14Aug
    by 바람의종
    2007/08/14 by 바람의종
    Views 2780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19. No Image 15Aug
    by 바람의종
    2007/08/15 by 바람의종
    Views 3103 

    올드 랭 사인(Auid Lang Syne)

  20. No Image 16Aug
    by 바람의종
    2007/08/16 by 바람의종
    Views 3576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21. No Image 17Aug
    by 바람의종
    2007/08/17 by 바람의종
    Views 3144 

    용사만이 미인을 차지한다

  22. No Image 18Aug
    by 바람의종
    2007/08/18 by 바람의종
    Views 4952 

    원죄

  23. 다녀갑니다.. /한방과 양방의 ‘폭염’ 처방전

  24. No Image 20Aug
    by 바람의종
    2007/08/20 by 바람의종
    Views 3663 

    원탁회의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