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7.11 16:21

스핑크스

조회 수 3167 추천 수 1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스핑크스

  고대 희랍의 '테베'  근교에는 인두사신의 괴물 '스핑크스'가 나타나서 사람을 괴롭히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을 잡고 '아침에는 네 개의 다리로, 낮에는 두 개, 밤에는 세 개의 다리로 걷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수수께끼를 내고는 이것을 풀지 못하면 잡아먹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풀 수 없어서 수많은 사람이 잡아먹혔고 마침내 소문이 퍼져서 그 근처는 얼씬하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  때마침 영웅 '오이디푸스'는 당장에서 "그야 사람이지"하고 대답했다.  즉 인생의 아침인 어린이 시절에는 기어다니다가 낮인 성장기에는 두 다리로 걸으며 황혼기로 접어들면 지팡이를 집어서 세 개의 다리로 걸어다니게 되는 것이다.  그 대답을 듣자 '스핑크스'는 그만 골짜기 아래로 몸을 던져 자살하고 말았다.  이 소문이 퍼지자 '테베' 시민은 열광적으로 '오이디푸스'를 맞이하여 그를 왕으로 삼았다. '이집트'에는 피라밋과 함께 피라밋을 지키는 거대한 '스핑크스'의 상이 지금도 나그네의 시선을 끌고 있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9440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9384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41789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風文 2019.06.20 4594
1702 동영상 참 멋진 프로포즈 1 風文 2017.04.04 11422
1701 착한 뒤끝은 반드시 있다 風文 2020.07.14 2361
1700 낄낄 차라리 넘어지는 게... file 바람의종 2013.01.03 52691
1699 음악 찔레꽃 - 이연실 1 風文 2020.06.05 33825
1698 짧게 만드는 법 바람의종 2012.02.17 22084
1697 짚신장수가 된 왕손 옥진 風文 2022.05.26 1497
1696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風文 2022.06.13 1384
1695 집시 바람의종 2007.09.19 4530
1694 짐은 국가이다 바람의종 2007.09.18 4765
1693 음악 질투(Jealousy) OST 風文 2024.01.21 981
1692 진정한 고수 바람의종 2011.03.25 30505
1691 좋은글 진실은 없다. 다만 바람의종 2010.02.12 28908
1690 좋은글 진실 風文 2023.02.01 1708
1689 음악 진성 - 보릿고개/안동역에서/가지마/동전인생 (Jin Sung) 순천 월등복숭아축제 2018 風文 2022.07.26 1783
1688 지화난독 바람의종 2008.07.02 4368
1687 좋은글 지혜로운 거북 바람의종 2009.11.08 26157
1686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바람의종 2007.09.12 4958
1685 지옥의 묵시록 바람의종 2009.02.04 20488
1684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風文 2020.07.23 128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