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7.10 01:00

스파르타 교육

조회 수 2884 추천 수 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스파르타 교육

  사자는 새끼를 낳으면 낭떠러지 아래로 집어던져 제 힘으로 기어오르는 새끼만을 키운다고 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고대 희랍의 도시국가 '스파르타'에서는 아이가 나면 먼저 튼튼하게 자랄 아이인지 아닌지를 살펴 본 다음 장래성이 없는 아이는 산에 갖다 버렸다고 한다.

  사내 아이는 일곱 살만 되면 부모의 곁을 떠나 공동생활을 하게 되며 엄중한 교육을 받는다. 여름이고 겨울이고 옷이라고는 망도 하나 뿐 잠자리는 갈대잎으로 엮어서 만들었고 음식은 언제나 모자라게 주어서 배고프면 역량껏 훔쳐먹도록 했다. 그러면서도 눈에서 불꽃이 튀길 정도로 체육과 무술을 연마했다. 성인이 되어서 가정을 가진 다음에도 식사는 공동식당에서 간소한 음식으로 만족해야 했다.

  오늘 날 '스파르타 교육'이 엄격한 교육의 대명사처럼 된 것은 여기에서 연유하고 있다.  이처럼 엄격한 제도는 '뤼쿠르고스'라는 반 전설적인 인물이 제정했다고 하는데 소수의 정복자가 수십 배되는 원주민을 정복하여 그들을 노예로 삼고 그 위에 군림하던 처지의 '스파르타'로서는 불가피한 제도였을 것이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4053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28260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0952
1700 전순영 시인님의 에세이집입니다. file 바람의종 2011.11.18 29828
1699 동영상 의장대 정석은 역시 우리나라 해병대! 風文 2014.12.24 29812
1698 변하는 세상 바람의종 2011.03.13 29737
1697 양의 값 바람의종 2011.12.09 29704
1696 좋은글 나무야 나무야 바람의종 2010.04.10 29699
1695 좋은글 뜻을 이루는 지름길 바람의종 2010.03.05 29678
1694 메일링 좋은데요 2 하늘지기 2007.03.28 29631
1693 좋은글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동 행 바람의종 2010.04.23 29623
1692 좋은글 베토벤 9번 교향곡에 숨은 일본제국의 야욕 바람의종 2010.03.16 29612
1691 좋은글 40대의 사춘기 바람의종 2010.02.26 29596
1690 좋은글 피안의 언덕에서 바람의종 2010.02.05 29575
1689 좋은글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 합니까 2 바람의종 2009.12.10 29536
1688 딸꾹질 멈추는 법 바람의종 2010.04.19 29532
1687 좋은글 ‘명문장가’ 법정 스님 주요 어록 바람의종 2010.03.12 29476
1686 좋은글 ‘독서의 해’에 해야 할 다섯가지 바람의종 2012.02.28 29460
1685 ‘아킬레스건(Achilles腱)’은 ‘치명(적)약점’으로 다듬었습니다. 바람의종 2010.01.20 29453
1684 가입하면서... 1 바람의 소리 2007.06.28 29447
1683 두 갈래 길 바람의종 2010.10.04 29434
1682 경기지역 문화예술인 여러분께 드립니다. file 바람의종 2010.05.29 294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