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7.09 10:24

솔로몬의 지혜

조회 수 2944 추천 수 1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솔로몬의 지혜

  '솔로몬'은 전무후무한 영화를 누렸던 만큼 그의 지혜도 탁월한 것이어서 구약성서의 열왕기 상에 보면 "솔로몬의 지혜는 동양 사람의 지혜와 이집트의 모든 지혜보다 더 크다"고 칭찬하고 있다.  그는 동식물학에 밝았다고 문필적 재능도 뛰어나서 시가 1천5백 수, 잠언 3천을 지었다고 전한다. '솔로몬'의 지혜를 말해 주는 대표적인 것으로 다음과 같은 에피소드가 있다.  한 집에 창녀 두 명이 살았는데 어쩌다 거의 동시에 임신을 한 끝에 사흘 간격을 두고 똑같이 아들을 낳았다. 나중에 아이를 낳은 창녀는 몹시 잠버릇이 나쁜 여자였는데 어느 날 밤 아이를 짓눌러 질식시키고 말았다. 이 사실을 깨달은 여자는 옆에 자던 또 하나의 창녀 아이와 죽은 아이를 바꾸어 놓았다.  다음 날 아침이 되자 둘 사이에 대판 싸움이 벌어졌다. 서로 살아 있는 아이가 제 아이라고 우겨댔던 것이다. 마침내 해결을 못보고 '솔로몬' 왕에게 제소를 했다.  '솔로몬'왕 앞에 나와서도 두 여인은 여전히 다툰다. 한참동안 바라보던 있던 왕은 신하를 시켜 칼을 가져오게 한 다음 "이 칼로 살아 있는 아이를 두 동강 내어서 저들 두 여인에게 나누어 주어라"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눈이 휘둥그래졌다. 특히 그 아이의 생모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서 말했다.  "임금님, 제발 그 아이를 베지 말고 그냥 저 여자에게 주십시오"  그러나 또 하나의 여인은 "아닙니다. 둘로 갈라서 나누어 주십시오"하고 태연히 말한다. 그 말을 듣자 '솔로몬'왕은 "그 아이는 베지 말아달라고 한 여인에게 주어라"고 했다.  백성들은 이 재판을 보고 하나님의 지혜라고 다들 칭송했다고 한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1. 황석영 - 5.18강의

  2.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3. 가기 전

  4.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5. No Image 07Jul
    by 바람의종
    2007/07/07 by 바람의종
    Views 3651 

    소크라테스의 아내

  6. No Image 08Jul
    by 바람의종
    2007/07/08 by 바람의종
    Views 3294 

    솔로몬의 영화

  7. No Image 09Jul
    by 바람의종
    2007/07/09 by 바람의종
    Views 2944 

    솔로몬의 지혜

  8. No Image 10Jul
    by 바람의종
    2007/07/10 by 바람의종
    Views 2926 

    스파르타 교육

  9. No Image 11Jul
    by 바람의종
    2007/07/11 by 바람의종
    Views 3112 

    스핑크스

  10. No Image 13Jul
    by 바람의종
    2007/07/13 by 바람의종
    Views 3230 

    시간은 돈이다

  11. No Image 14Jul
    by 바람의종
    2007/07/14 by 바람의종
    Views 3055 

    시시포스의 바위

  12. No Image 16Jul
    by 바람의종
    2007/07/16 by 바람의종
    Views 3185 

    신데렐라

  13. No Image 17Jul
    by 바람의종
    2007/07/17 by 바람의종
    Views 3569 

    13일의 금요일

  14. No Image 18Jul
    by 바람의종
    2007/07/18 by 바람의종
    Views 3407 

    아담과 이브

  15. No Image 19Jul
    by 바람의종
    2007/07/19 by 바람의종
    Views 3075 

    아담이 밭갈이 하고 이브가 길쌈할 때

  16. No Image 20Jul
    by 바람의종
    2007/07/20 by 바람의종
    Views 3186 

    아론의 지팡이

  17. No Image 23Jul
    by 바람의종
    2007/07/23 by 바람의종
    Views 2951 

    아마존의 여군

  18. No Image 24Jul
    by 바람의종
    2007/07/24 by 바람의종
    Views 3186 

    아킬레스 힘줄

  19. No Image 27Jul
    by 바람의종
    2007/07/27 by 바람의종
    Views 3240 

    아폴로와 월계관

  20. No Image 28Jul
    by 바람의종
    2007/07/28 by 바람의종
    Views 3095 

    악어의 눈물

  21. No Image 29Jul
    by 바람의종
    2007/07/29 by 바람의종
    Views 2845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

  22. No Image 30Jul
    by 바람의종
    2007/07/30 by 바람의종
    Views 2887 

    알파와 오메가

  23. No Image 31Jul
    by 바람의종
    2007/07/31 by 바람의종
    Views 2778 

    약한 자여. 너의 이름은 여자니라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