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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1 19:14

새 술은 새 부대에

조회 수 3014 추천 수 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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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술은 새 부대에

  신약성서 마태복음 9장 17절에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은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서 쏟아지고 부대는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 다 보전된다"고 했다. 여기에서 '새 포도주'란 기독교의 교리를 말하는 것으로 이 교리는 낡은 율법을 이어받는 것이 아니며 '파리사이' 사람처럼 정신이 퇴폐한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즉 성령에 의하여 일신된 신도의 정신에게만 합당하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사상이나 그밖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형식이 필요하게 된다. 5.16이후 한 때 구정치인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참신한' 정치를 표방하여 '새 술은 새 부대'의 기풍이 조성되었으나 그와 함께 '신악'이 몽강하여 모처럼의 이미지가 흐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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