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5.12 17:33

바벨의 탑

조회 수 2744 추천 수 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바벨의 탑

  우리 속담에 '공든 탑이 무너지랴'하는 것이 있지만 공을 들인 끝에 무너져 버린 것이 바로 이 '바벨'의 탑이다. 이 세상에 악이 만연하자 하나님은 '노아'의 가족만을 남겨 놓고 전 인류를 대홍수로 멸했거니와 ('노아'의 홍수) '노아'의 자손들도 그 수가 불어나자 차츰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고 우상숭배로 기울기 시작했다. 그때만 해도 사람들은 어느 곳에서나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들은 고향을 떠나 동쪽에 있는 '시날'평야에 가서 살게 되었는데 그들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성과 대를 쌓아 대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하여 우리 이름을 빛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이렇게 의논을 하여 하늘까지 닿는 탑을 쌓기 시작했다. 그들의 어리석고 무모한 계획을 본 하나님은 한심한 생각이 들어 그들의 오만함을 꺽기 위해 그들이 사용하는 말을 서로 다르게 만들어 버렸다. 말이 달라져서 의사소통이 안되니 혼란만 빚어질 뿐 일이 될 리 없어 마침내 그들은 탑의 축조를 포기하고 세계 곳곳에 흩어져 언어가 통하는 무리들끼리 모여 살게 되었다. 그리고 쌓다 만 탑을 '바벨', 즉 히브리어로 '혼란'이라 불렀다. 오늘날 일반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계획이나 일 따위를 두고 '바벨의 탑'이라 부른다. 구약 창세기 11장에 나오는 이야기.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8329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5998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8393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update 風文 2019.06.20 3601
979 뮤즈 (Muse) 바람의종 2007.04.27 2788
978 뮤지컬 화려한 휴가의 서울 공연이 진행됩니다. 바람의종 2010.06.01 34818
977 미국 문학 속에서 캐낸 호기심 바람의종 2010.03.23 3671
976 미궁 바람의종 2007.04.28 2958
975 미남은 괴로워 風文 2022.05.16 1026
974 미녀는 괴로워, 왕건의 조상 風文 2022.05.11 1383
973 미망인 바람의종 2008.01.08 3634
972 미봉 바람의종 2008.01.10 4253
971 미사(missa) 바람의종 2007.04.29 2818
970 미사일(missile) 바람의종 2007.05.02 2962
969 그림사진 미세 정밀 사진 바람의종 2009.10.27 50884
968 동영상 미스트롯 - 어머님께 風文 2020.08.13 2203476
967 미신 바람의종 2010.02.23 4096
966 미완성 교향악 바람의종 2007.05.06 3270
965 미운 돌멩이 바람의종 2010.12.19 27001
964 음악 미운 사랑 - 진미령 / covered by 정서주 風文 2022.08.18 1477
963 미인 컨테스트 바람의종 2007.05.07 3101
962 미친 대제 이야기 바람의종 2010.03.03 3578
961 미카엘(Michael) 바람의종 2007.05.08 29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