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3.05 06:05

루비콘 강을 건너다

조회 수 2826 추천 수 1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루비콘 강을 건너다

  기원 전 50년, 로마의 원로원은 그 당시 갈리아 지사였던 '시저'를 해임하고 군대 해산을 명령했으나 '시저'는 '주사위는 던져졌다'고 외치며 군대를 이끌고 루비콘강을 건너 로마로 진군했다. 그리하여 '폼페이우스' 일당을 몰아내고 전 이태리를 지배하게 되었다. 그로해서 '루비콘강을 건너다'라는 말은 어떤 일의 용단을 내릴 때 쓰인다. 우리 나라의 경우 이와 흡사한 예를 찾자면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1388)은 이씨 조선 건국의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유명하다. 가까운 예로 1961년 5월 16일 새벽 한강을 건너 온 혁명 주체들의 심경 또한 루비콘강을 건너는 '시저'의 심경과도 같았을 것이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9753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43951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46059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風文 2019.06.20 5007
1342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바람의종 2007.02.18 3216
1341 드라마(drama) 바람의종 2007.02.19 3396
1340 들의 꽃, 공중의 생 바람의종 2007.02.20 3156
1339 디스크(disk) 바람의종 2007.02.21 2902
1338 디오게네스(Diogenes) 바람의종 2007.02.22 5122
1337 라 마르세예즈(La Mrseillaise) 바람의종 2007.02.26 3530
1336 라블레의 15분 바람의종 2007.02.27 3245
1335 로마는 세 번 세계를 통일했다 바람의종 2007.02.28 3209
1334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바람의종 2007.03.02 3117
1333 로봇 바람의종 2007.03.03 2790
» 루비콘 강을 건너다 바람의종 2007.03.05 2826
1331 마녀 재판 바람의종 2007.03.09 2891
1330 마돈나 바람의종 2007.03.10 2777
1329 마라톤 바람의종 2007.03.12 2589
1328 만나(manna) 바람의종 2007.03.13 2820
1327 만능의 사람 바람의종 2007.03.15 2723
1326 만물은 유전한다 바람의종 2007.03.16 3085
1325 만우절 바람의종 2007.03.22 2571
1324 맘모스(mammoth) 바람의종 2007.03.23 38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