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1.26 01:58

나르시시즘

조회 수 2781 추천 수 2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나르시시즘

  틈만 나면 거울을 들여다보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아가씨, 자기의 알몸을 거울에 비춰 보고 황홀감을 느끼는 사춘기의 소녀, 이러한 자기도취의 현상, 즉 '나르시시즘'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사람마다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다. 남이야 뭐라든 제 잘난 맛에 사는 게 사람이니까.
  정신분석학자의 창시자 '프로이드'는 인간에 있어서 리비도(애욕)의 발전단계를 자연애, 자기애, 동성애, 이성애의 네 가지로 구분하고 리비도가 자기애에서 머무르는 것을 '나르시시즘'이라 불렀다.
  '나르시소스'는 희랍신화에 나오는 미소년, '에코'라는 님프가 그를 열렬히 사랑했지만, 그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오로지 강물에 비치는 자기 모습에만 애착을 느낀다. 그러다가 마침내 강물에 빠져 죽고 말았으며 그가 죽은 자리에는 수선화가 피어났다. 한편 사랑을 못이룬 '에코'는 목소리만이 남아서 골짜기를 헤매며 '나르시소스'를 애타게 부르고 있다. 그래서 영어로 '수선화'를 '너시서스', 메아리를 '에코'라고 한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9256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8482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40864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風文 2019.06.20 4464
1283 좋은글 나는 왕이다 바람의종 2010.03.12 31831
1282 나라를 건진 조선의 의기남아 風文 2020.06.10 1387
1281 좋은글 나라를 더럽히고 고통을 준 원흉이 나였단 말인가 바람의종 2010.08.27 25488
» 나르시시즘 바람의종 2007.01.26 2781
1279 음악 나를 봐 - 이정 風文 2023.02.13 1850
1278 좋은글 나무야 나무야 바람의종 2010.04.10 29888
1277 나의 시골 밥상 공모전 바람의종 2009.03.19 19604
1276 나폴레옹, 일모도원 風文 2022.06.19 1448
1275 좋은글 낙동 정맥의 끝자락에 서서 바람의종 2009.04.13 26229
1274 좋은글 낙동강 걷기를 떠나며 바람의종 2009.03.14 20878
1273 좋은글 낙동강3.14 - 첫번째 순례 이야기 바람의종 2009.08.05 24115
1272 좋은글 낙동강을 따라가보자 바람의종 2010.01.06 22159
1271 좋은글 낙동강의 마지막 나루가 있던 곳 바람의종 2009.11.19 26958
1270 낙양지가 바람의종 2007.12.16 3955
1269 남가지몽 바람의종 2007.12.17 4456
1268 좋은글 남과 사이가 벌어졌을 때, 風文 2023.02.04 1617
1267 남북전쟁 때의 유령 바람의종 2010.05.18 3591
1266 남상 바람의종 2007.12.18 3787
1265 남의 탓 바람의종 2011.05.07 287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