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1.26 01:58

나르시시즘

조회 수 2774 추천 수 2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나르시시즘

  틈만 나면 거울을 들여다보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아가씨, 자기의 알몸을 거울에 비춰 보고 황홀감을 느끼는 사춘기의 소녀, 이러한 자기도취의 현상, 즉 '나르시시즘'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사람마다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다. 남이야 뭐라든 제 잘난 맛에 사는 게 사람이니까.
  정신분석학자의 창시자 '프로이드'는 인간에 있어서 리비도(애욕)의 발전단계를 자연애, 자기애, 동성애, 이성애의 네 가지로 구분하고 리비도가 자기애에서 머무르는 것을 '나르시시즘'이라 불렀다.
  '나르시소스'는 희랍신화에 나오는 미소년, '에코'라는 님프가 그를 열렬히 사랑했지만, 그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오로지 강물에 비치는 자기 모습에만 애착을 느낀다. 그러다가 마침내 강물에 빠져 죽고 말았으며 그가 죽은 자리에는 수선화가 피어났다. 한편 사랑을 못이룬 '에코'는 목소리만이 남아서 골짜기를 헤매며 '나르시소스'를 애타게 부르고 있다. 그래서 영어로 '수선화'를 '너시서스', 메아리를 '에코'라고 한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9088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8100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40459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update 風文 2019.06.20 4443
561 뉴턴의 사과 바람의종 2007.02.06 3207
560 눈에는 눈을 바람의종 2007.02.05 2776
559 누벨 바그(nouvelle vague) 바람의종 2007.02.04 3346
558 노트르담(Notre Dame) 바람의종 2007.02.03 2972
557 노아의 방주 바람의종 2007.02.02 3000
556 탄생석(石) & 탄생성(星) 바람의종 2007.02.02 3516
555 노스탈쟈(nostalgia) 바람의종 2007.02.01 3638
554 넥타이 바람의종 2007.01.30 2810
553 너 자신을 알라 바람의종 2007.01.29 2895
552 나 죽은 다음에는 홍수야 지든 말든 바람의종 2007.01.27 2770
» 나르시시즘 바람의종 2007.01.26 2774
550 나는 영국과 결혼했다 바람의종 2007.01.25 3114
549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바람의종 2007.01.24 2767
548 길 잃은 양 바람의종 2007.01.23 2121
547 길로틴 바람의종 2007.01.22 2151
546 기사도 風磬 2007.01.21 2549
545 금단의 열매 風磬 2007.01.20 2885
544 그래도 지구는 움직인다 風磬 2007.01.19 2482
543 골리앗과 다윗 風磬 2007.01.18 26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