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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 오면 봄 또한 멀지 않으리

  현실이 어둡고 괴로울수록 밝은 내일을 기약하며 일기장에다가 혹은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 글귀를 한두번 써보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영국의 시인 '쉘리'(1792-1822) 평의 시 '서풍부' 마지막 구절.
  '바이런', '키츠'와 더불어 영국 낭만주의시대의 3대 시인의 하나로 꼽히는 '쉘리'는 불과 서른 하나의 나이로 타고 있는 요트가 전복하여 횡사했지만 주옥같은 시를 남겨 놓아 오늘날까지도 애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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