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245 추천 수 3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가장 강한 자의 주장이 항상 옳다

  18세기 프랑스의 우화시인 '라 퐁떼느'(1621-1695)의 '우화집' 제1권에 실려 있는 '늑대와 새끼양'의 이야기는 봉건시대 지배자의 압정을 통렬히 풍자한 이야기이다.  새끼양이 골짜기의 개울물을 마시고 있는데 늑대가 나타났다. 늑대는 새끼양을 잡아 먹기 위한 구실을 만들려고 억지를 쓰지만 새끼양은 하나하나 조리있게 대답하여 마침내 늑대는 말문이 막히고 만다. 그러자 늑대는 이유를 대주지도 않고 새끼양을 잡아 먹어 버린다. 즉 약자는 강자의 억지를 당해낼 도리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명이 발달하고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민주주의 사회에 있어서도 강자와 약자는 있게 마련이며 손해는 항상 약자가 보게 마련이다.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것은 뒷골목 똘마니들의 세계지만, 국사를 다루는 국회를 주장하고 다수의 횡포를 규탄해도 국정의 방향을 좌우하는 것은 다수당인 여당이며 야당은 소수의 비애만을 되씹을 뿐이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1. 황석영 - 5.18강의

  2. 좋아하는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3.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4. 가기 전

  5.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6. No Image 31Dec
    by 風磬
    2006/12/31 by 風磬
    Views 2595 

    이글저글

  7. No Image 01Jan
    by 風磬
    2007/01/01 by 風磬
    Views 3245 

    가장 강한 자의 주장이 항상 옳다

  8. No Image 02Jan
    by 風磬
    2007/01/02 by 風磬
    Views 3403 

    거인 아틀라스

  9. No Image 03Jan
    by 風磬
    2007/01/03 by 風磬
    Views 3056 

    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

  10. No Image 10Jan
    by 風磬
    2007/01/10 by 風磬
    Views 2834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

  11. No Image 11Jan
    by 風磬
    2007/01/11 by 風磬
    Views 2906 

    겟세마네의 동산

  12. No Image 12Jan
    by 風磬
    2007/01/12 by 風磬
    Views 2902 

    겨울이 오면 봄 또한 멀지 않으리

  13. No Image 14Jan
    by 風磬
    2007/01/14 by 風磬
    Views 2932 

    결혼이란 권리를 반으로 하고 의무를 두 배로 하는 일이다

  14. No Image 16Jan
    by 風磬
    2007/01/16 by 風磬
    Views 2430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단다

  15. No Image 17Jan
    by 風磬
    2007/01/17 by 風磬
    Views 2976 

    골드 러시

  16. No Image 18Jan
    by 風磬
    2007/01/18 by 風磬
    Views 2495 

    골리앗과 다윗

  17. No Image 19Jan
    by 風磬
    2007/01/19 by 風磬
    Views 2373 

    그래도 지구는 움직인다

  18. No Image 20Jan
    by 風磬
    2007/01/20 by 風磬
    Views 2735 

    금단의 열매

  19. No Image 21Jan
    by 風磬
    2007/01/21 by 風磬
    Views 2397 

    기사도

  20. No Image 22Jan
    by 바람의종
    2007/01/22 by 바람의종
    Views 1982 

    길로틴

  21. No Image 23Jan
    by 바람의종
    2007/01/23 by 바람의종
    Views 1986 

    길 잃은 양

  22. No Image 24Jan
    by 바람의종
    2007/01/24 by 바람의종
    Views 2644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23. No Image 25Jan
    by 바람의종
    2007/01/25 by 바람의종
    Views 2996 

    나는 영국과 결혼했다

  24. No Image 26Jan
    by 바람의종
    2007/01/26 by 바람의종
    Views 2672 

    나르시시즘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101 Next
/ 101